PSG, 0-1 패배에도 '디펜딩 챔프' B.뮌헨 꺾고 UCL 4강 진출
스포츠/레저 2021/04/14 07:29 입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패배를 되갚으며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무너뜨렸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합산 스코어는 3-3이 됐지만 지난 8일 열린 원정 1차전 경기서 3-2로 이겼던 PSG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득점 승리가 절실했던 뮌헨은 초반부터 강하게 PSG를 몰아세웠다. 전반 27분 아크 정면에서 조슈아 키미히의 중거리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PSG도 이날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뮌헨의 반격에 맞선 PSG도 전반 28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네이마르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네이마르의 절묘한 슈팅이 골대 상단을 때리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뮌헨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다비드 알라바의 왼발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은 문전에서 추포 모팅이 헤딩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뮌헨은 원정 다득점에 따라 최대한 많은 골을 필요로 했다. 뮌헨은 후반 초반부터 알라바의 왼발 슛을 시작으로 총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PSG도 육탄 방어로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다. 고비마다 케일러 나바스 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돌파가 좋은 음바페를 활용한 역습도 여러 차례 뮌헨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결국 PSG는 경기 막판까지 몸을 던지는 수비로 뮌헨의 공격을 봉쇄하며 2년 연속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뮌헨은 안방서 열린 1차전서 3골을 내주며 패했던 것이 뼈아팠다.

첼시는 이날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 열린 UCL 8강 2차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첼시는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포르투 메흐디 타레미의 골로 1-0이 됐다. 하지만 포르투의 첫 골은 너무 늦게 나왔다. 결국 더 이상 추가골이 나오지 않고 1-0으로 끝났고, 1차전서 2-0으로 이겼던 첼시가 4강에 올랐다. 첼시가 UCL 4강에 오른 건 7년 만이다.

◇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결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1승1패) 0-1 바이에른 뮌헨(독일·1승1패)
첼시(잉글랜드·1승1패) 0-1 포르투(포르투갈·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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