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악질 되겠다"…예능 대부 이경규 조언에 '집사부' 다짐
연예 2021/04/12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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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예능 대부 이경규의 뜻깊은 예능 조언을 되새기며 각오를 다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이경규가 사부로 출연해 예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이날 멤버들 각각 예능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타이밍을 모르겠다"는 김동현을 답답해한 이경규는 "차라리 못 알아듣는 걸 캐릭터로 하면 어떠냐"며 남이 얘기하면 봉창 두드리듯 따라 하라"며 '김봉창'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며 예능의 재미를 살렸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먼저 동료를 웃기고, 스태프를 웃기고, 그 다음에 시청자들을 웃길 수 있어야 한다"며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예능 특훈 마무리를 앞두고 이경규는 각 멤버들에게 맞는 족집게 조언을 써서 계곡에 뒀다. 멤버들 중 두 명이 자신에게 적힌 조언을 먼저 가지고 오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미션이 진행된 것. 멤버들은 찬물에 기겁하며 망설였지만, 차은우와 이승기는 얼음물에 입수해 깃발을 차지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차은우는 자신의 조언을 먼저 찾아 1등으로 도착했고, 이승기 역시 신성록의 깃발을 멀리 던지며 깨알 같은 예능 재미를 선사하며 2등으로 도착했다.

멤버들은 아침밥 자리에 도착해 각자 조언을 펼쳐봤다. 이경규는 차은우에게 '성공 사례를 찾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바로 '선례를 찾지 말고 스스로 성공 사례가 돼라'는 의미인 것. 이어 이승기에겐 '프로를 넘어 악질이 되어라'고 했다. 이어 신성록은 '시키면 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얻었고, 김동현은 '경청은 무덤'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이경규는 경청하는 것은 캐릭터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따끔한 충고를 한 것. 마지막에 조언을 겨우 찾은 양세형은 '동료가 웃고 제작진이 웃어야 시청자들이 웃는다'는 이경규의 말을 새겼다.

끝으로 이경규는 "리액션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며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꼭 이 조언을 생각해라"고 전했고, 이승기는 "이 조언을 끝까지 새겨드겠다"며 "프로를 넘어 악질이 되는 이승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경규의 조언을 되새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더욱 향상된 예능 실력은 어떨지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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