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팽현숙 "최양락, 38세에 나이 많다고 방송 잘려"
연예 2021/04/10 2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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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우리가 기복이 있었다. 최양락이 잘 나가다가 잘렸다. 38세였는데 나이가 많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좋은 친구들'을 후배한테 넘겨주라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호주로 이민 갔다. 팽현숙은 "영어도 못 하고 직업도 없으니 고향이 너무 그리웠다. 그런데 그 누구도 전화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전화해준 사람은 고마운 사람이어서 기록해놨다"고 말했다.

호주 생활에 대해 최양락은 "딸 하나만 직업이 있었다. 학생. 나머지는 다 무직이었다. 일과는 딸을 학교에 보내주는 게 다였다"고 회상했다. 팽현숙은 "돈이 없는데 고기가 먹고 싶었다. 소고기가 굉장히 쌌다. 여러 개 사서 갈비찜을 했다. 오랜만에 포식을 했는데, 알고 보니 개 사료였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애들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했다. 닭 다리, 날개를 먹고 싶다는데 원하는 부위를 안 줘서 계속 바꿔 달라고 했다. 직원이 음식을 던지기에 순간 화가 나서 욕을 했다. 추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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