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초 '자율주행' 한민홍 대표, 시대를 앞서나간 재능·도전정신(종합)
연예 2021/04/07 22: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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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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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을 선보인 한민홍 대표가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시간의 마술사들' 특집으로 꾸며져 30년 전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을 선보인 한민홍 대표가 출연했다.

한민홍 대표는 30년 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며 현재 자율주행 연구 34년 차에 접어든 자율주행 기술업체 대표이다. 한 대표는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할 당시 자율주행 잠수정 개발에 참여하며 자동차에 접목하기로 생각했다고.

한 대표는 자율주행에 대해 "운전할 때 시각을 이용해 핸들을 돌리는 조향, 발을 이용하는 액셀과 브레이크 조작 등을 컴퓨터에 맡기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1992년 한 대표는 고려대 산업공학과 교수 시절 대학교 운동장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 주행 시승에 나섰고, 이후 1993년에 도심 자율주행을 선보였다고. 한 대표는 "참고 자료가 전무해 아무것도 없었다. 제가 똑똑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밤잠을 안 잘 정도로 신이 나서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 대표는 무인자동차를 이용해 빗길에서 시속 100㎞로 달리거나 야간 주행을 하는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대표는 "프랑스의 초기 자율주행차를 만들어준 것이 한국이다"라며 이후 독일 등 여러 곳에서 기술을 배우려 했었다고 전하며 "우리가 개발한 걸 독일에 해서 우리가 얻을 게 별로 없었다. 우리가 개발한 걸 우리가 지키려고 했다. 그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대표는 현재 한국의 자율 주행 수준에 대해서 "'기술은 수입하면 되지 왜 개발을 해'라는 반응이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없었다"며 현재 다른 나라보다 뒤처진 기술을 안타까워했다. 한 대표는 "지금 많이 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연구자금 배분에 있어 책임지고 연구할 사람보다 발이 빠른 사람에게 돈이 간다. 책임연구에 도입이 필요하다. 돈은 쓰는데 결과에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고 경종을 울렸다.

더불어 한 대표는 한국 최초의 내비게이션 시스템부터 국내 1호 드론까지 개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 대표는 "기술을 얻어오기보다 우리 기술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 제가 시작했던 일이니 기여해 끝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날 '유퀴즈'는 한민홍 대표 외에도 자원봉사의 전설, 교통정리의 달인 이철희, 추억을 치료하는 인형병원장 김갑연, 시각효과(VFX)로 시공간의 경계를 허문 VFX 제작사 대표 강종익, 종양내과 의사 김범석이 출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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