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신 있다" 기타 치는 김재환, '찾지 않을게'로 보여줄 변화(종합)
연예 2021/04/07 16: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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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재환이 기타 치는 음악으로 자신 있게 돌아왔다.

7일 오후 김재환 세 번째 미니앨범 '체인지'(Chang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재환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김재환은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해와서인지 담담하다"며 "최근 컴백을 앞두고 라디오도 나가고 촬영도 하며 바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머리고 기르면서 체인지를 했다"며 "아티스트적 면모를 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환은 1년4개월 여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체인지'를 발매, 성숙과 성장을 담고 추구해왔던 음악적 변화의 첫 걸음을 뗀다. 김재환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개 곡의 작사,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앨범 곳곳에 김재환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를 비롯해 '프레이'(Pray), '그대가 없어도 난 살겠지', '블루 문'(Blue Moon), '꽃인가요', '애가타', '신이나', '손편지'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브리티시 팝부터 라틴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를 녹여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김재환은 앨범 수록곡 가운데 일곱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일곱 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재밌게 작업했다. 상상을 해서 최대한 펼쳐서 많이 뱉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사, 작곡을 위한 노력을 하냐는 질문에는 "평소에 곡 쓰는 연습을 하는 편이다"라며 "힙합을 많이 듣는데 국내는 물론 생판 모르는 외국 힙합 가수의 노래도 듣는다. 그래서 몸에 넣어놓으면 노래가 잘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찾지 않을게'는 K팝 느낌을 가미한 라틴팝 장르 곡으로, 라틴 리듬 기반의 기타와 풍성한 브라스, 세련된 사운드가 가미된 개성 넘치는 곡이다. 김재환은 섬세한 감성 표현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오가는 테크니컬한 보컬까지 고루 담아내며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다. 김재환은 "어릴 때 밴드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를 했다. 가수가 되면 그러고 싶었는데, 잊고 아이돌 활동에 재미가 들렸었다"며 "그러다 이번에 다시 시도를 하면서 너무나 마음에 든다. 너무 자신 있다"라고 했다.

자신 있게 돌아온 만큼 성적이 기대되진 않을까. 김재환은 "새 앨범 활동을 시작을 하는 것 자체가 성과다. 좋은 곡을 만나서 좋고, 뮤직비디오를 잘 찍어서 만족스럽다"며 "차트는 생각에도 없다. 이렇게 내가 멋진 모습으로 나오는 거 자체가 자신 있고, 음악 방송을 도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게 의미가 있다"며 "주변 반응이 기대된다.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성적에 민감했는데 이제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그게 날 괴롭히더라"며 "이제 편하게 음악을 즐기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색과 감성이 깊어진 것 같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성규, 백현, 이진혁 등 쟁쟁한 솔로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하며 김재환과 경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재환은 "다들 너무나 멋진 분들이지만 경쟁을 생각한 적이 없다. 그동안 너무 경쟁을 오래 했다"며 "나 자신과 경쟁을 해서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 내일의 모습이 더 멋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환은 강다니엘, 윤지성, 에이비식스 이대휘, 뉴이스트 황민현 등 워너원 출신 동료들과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너무 좋다. 오랜만에 음방에서 인사하겠구나 싶었다"며 "지성이형은 아까도 전화가 와서 잘하고 오라고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길 바란 거 같다. 고마운 형"이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환의 신보 '체인지'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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