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포텐 터진 연기력으로 완성한 평강
연예 2021/04/07 15: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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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소현이 대체불가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에서 김소현이 설렘 유발하는 미소부터 애절한 눈물 연기까지,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평강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에 김소현이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긴 순간들을 꼽아봤다.

◇ 시청자 무장해제 하게 만드는 해맑은 미소+벅차오르는 눈물

김소현은 보는 이들까지 무장해제 하게 만드는 해사한 미소로 간지러운 로맨스 케미를 이끌었다. 때로는 온달(나인우 분)과 티격태격하다가도, 달콤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입을 맞추는 등 행복한 속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한 것. 묵직한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여린 ‘소녀’의 면모로 캐릭터의 서사를 풍성하게 완성했다.

특히 전쟁에서 살아남은 온달을 발견하자, 벅차오르는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키스하는 모습은 애틋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웃음과 눈물로 평강의 행복을 그려낸 그녀는 폭넓은 표현력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김소현의 분노

김소현은 살기 가득한 눈빛에 화려한 검술 액션까지 더해 평강의 분노를 탁월하게 묘사했다.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 분)가 평원왕(김법래 분)과 태자 원(박상훈 분)을 해치려고 하던 순간에는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적들을 무참히 베어 넘기며 악에 받친 모습을 보이기도. 그녀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눈물을 터트리며 휘몰아치는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고원표(이해영 분)의 첩자 태감(손우혁 분)을 냉정하게 베어버리는가 하면, 무장 사병을 이끌고 황궁을 찾아온 고건(이지훈 분)과 대치하며 팽팽한 기류를 자아냈다. 특히 그녀는 지지 않고 맞서는 고건을 보자 미간을 찌푸리다가도, 순식간에 평정심을 되찾은 듯 냉랭한 표정을 짓기도. 폭발과 절제 사이에서 노련한 완급조절로 표현해낸 김소현의 분노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 슬픔이 한가득 담긴 애절한 눈물 연기

김소현은 가슴 저린 눈물 연기로 감정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방송 초반 아버지 평원왕이 몇 년 만에 살아 돌아온 자신을 귀신 취급하자, 슬픔을 쏟아내며 애달픈 운명을 표현한 것. 또한 자신의 정체를 알고 마을을 떠나려는 시어머니 사씨(황영희 분)에게 눈물로 진심을 호소하던 순간에는 먹먹한 감정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에서는 난세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려 하는 온달을 보자 눈물샘을 터트리며 뭉클함을 안기기도. 그는 울컥한 듯 눈망울이 촉촉하게 젖어오기 시작, 이내 눈물을 쏟으며 온달에게 애틋하게 입을 맞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듯 감정 변주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김소현의 열연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달이 뜨는 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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