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vs이대호, KBO리그 첫 대결…둘 다 웃지 못했다
스포츠/레저 2021/04/04 17: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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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6회초 더그아웃에서 타석에 있는 롯데 이대호를 지켜보고 있다. 2021.4.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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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1회말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4.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에 성사된 추신수(39‧SSG)와 이대호(39‧롯데)의 '절친' 맞대결에서 승자는 없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5-3으로 이겼다.

SSG의 창단 첫 경기였던 이날, 한국야구를 이끌었던 82년생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와 이대호의 대결 또한 관심을 모았다.

둘은 지난 3월 22일과 23일 시범경기를 통해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추신수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22일 경기에서 우위를 가리지 못했지만, 23일 경기에서는 추신수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대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시범경기였던 만큼 긴장감이 떨어졌다. 2주 후 정규시즌에서 제대로 맞붙었는데 둘은 웃지 못했다.


SSG의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정상 컨디션을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때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처음으로 출루해 2루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고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대호는 시즌 첫 안타와 함께 타점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2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 근처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0-1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는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이날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서도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와 이대호는 오는 5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사직구장은 '부산 출신' 추신수에게도 뜻 깊은 경기장이어서 둘의 만남은 더욱 의미가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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