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6연승 도전·9년 만의 토종 선발 맞대결…KBO리그 개막전 진기록
스포츠/레저 2021/04/02 13: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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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2020.5.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O리그는 1982년 원년 개막전부터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이종도∙MBC)이 터지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후 지난 39번의 시즌 동안 개막전에서 각종 진기록이 이어지며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개막전에 강한 디펜딩 챔피언 NC

디펜딩 챔피언 NC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막전에서 계속 승리했다. 두산(83~88/ 86년 무승부, 13~17), 삼성(90~94, 01~05), 롯데(11~16/ 14 개막전 우천취소)가 보유한 개막전 5연승을 달성한 NC가 올해도 승리해 6연승에 성공한다면 역대 팀 개막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NC는 2015년부터 치른 개막전에서(13, 14 개막전 경기 미편성) 5승 1패, 승률 0.833로 강한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개막전 경기 최단시간 기록, 2년 연속 완봉승 나올까?
지난해 어린이날 열린 2020 KBO 리그 개막전에서는 역대 개막전 최단시간 신기록이 작성됐다. 한화 서폴드가 SK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2시간 6분만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서폴드의 개막전 완봉승은 2005년 삼성 배영수 이후 15년만에 나왔다.

◇9년 만의 국내 선발 맞대결

한화-KT는 개막전 선발로 각각 김민우와 소형준을 예고, 9년 만에 국내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KBO 리그의 가장 최근 개막전 토종 투수 선발 맞대결은 2012년 한화와 롯데 경기의 류현진-송승준이었다. 한화는 2016년 송은범(현 LG) 이후 5년만에, KT는 2015년 개막전 첫 참가 이후 처음으로 토종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대호,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신기록 노린다
롯데 이대호는 지금까지 개막전에서 18개의 안타를 기록, 역대 개막전 최다 안타 공동 7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20개로 개막전 통산 안타 1위에 올라 있는 김광림(전 쌍방울), 김태균(전 한화), 정근우(전 LG) 등과 차이가 크지 않다. 올해 개막전에서 안타 3개를 추가한다면 역대 개막전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역 선수 개막전 통산 홈런왕은 김현수
작년 개막전에서 2020 KBO리그 1호 홈런 친 김현수는 개막전 홈런 4개로 현역 선수 중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종두(전 쌍방울), 이숭용(전 넥센), 김동주(전 두산) 등과 함께 역대 개막전 홈런 공동 2위다. 김현수가 만약 올해도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한다면 한대화(전 쌍방울)의 7개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선다.

◇ 3년 만의 신인 선수 개막전 홈런 나올까
역대 KBO 리그에서는 5명의 신인 선수만이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1998년 OB 소속이었던 김동주의 개막전 2홈런은 유일한 신인 개막전 2홈런 기록으로 23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KT 강백호가 KIA 헥터를 상대로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 나승엽 등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 있는 신인 타자들이 있어 역대 6번째 개막전 신인 선수 홈런이 나올지 주목된다.

◇12번의 개막전 끝내기…3차례 끝내기 홈런
지난 시즌에는 끝내기 승리가 없었지만 KBO 리그에서는 역대 총 12번의 개막전 끝내기 경기가 있었다. 그중 1982년 MBC 이종도, 2008년 SK 정상호, 그리고 2015년 넥센 서건창은 끝내기 홈런으로 개막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가장 최근 끝내기 경기는 2016년 4월 1일 잠실 LG와 한화의 개막전이었다. 연장 12회말 LG 양석환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기록,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3일 오후 2시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전은 지상파 TV 3사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5개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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