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김예림, 세계선수권 쇼트 5위…이해인은 8위
스포츠/레저 2021/03/25 07: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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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대표 김예림(수리고)/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예림(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톱10에 진입, 2장 이상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예림은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07점, 예술점수(PCS) 33.56점으로 총점 73.63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9월 자신이 받았던 ISU 공인 최고점을 4.18점 경신한 김예림은 5위에 올랐다.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31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김예림은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김예림은 자신의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면서 수행점수(GOE) 2.02점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연기 후반부에 나온 트리플 플립까지 클린으로 처리,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ISU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37.29점, 예술점수(PCS) 31.29점으로 68.94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20번째 나선 이해인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 '아베마리아'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이해인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에지를 사용해 1.26점 감점을 당했다.

그러나 이해인은 빠르게 평정을 찾고 자신의 경기를 펼쳤다. 더블 악셀을 성공했고 스핀 동작도 실수 없이 해냈으며,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도 깔끔화게 성공시켰다.

한국 여자 피겨는 김예림, 이해인의 선전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3장의 출전권을 기대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김예림과 이해인의 최종 순위가 13위 이내면 올림픽 출전권 3장을 얻는다. 하지만 14~28위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장을 확보하게 된다.

러시아의 안나 셰르바코바가 총점 81.00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키하라 리카(일본‧79.08),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78.86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프리스케이팅은 27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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