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2개' 현대캐피탈, 갈 길 바쁜 OK금융그룹 제압
스포츠/레저 2021/03/15 2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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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허수봉이 15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갈 길 바쁜 OK금융그룹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3-2(25-18 23-25 20-25 25-21 15-10)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14승18패(승점38)로 6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은 18승14패(승점51)로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승리했다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 싸움에서 12-4로 우위를 점했다. 허수봉(15득점), 함형진(13득점), 문성민(12득점), 박준혁(10득점) 등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맹활약했다.

OK금융그룹에서는 펠리페가 3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박주형, 허수봉, 함형진 등의 고른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세트 막바지 펠리페를 막지 못하면서 패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9-20으로 추격하던 중 범실이 잇달아 나오면서 무너졌다. 결국 3세트도 패하면서 역전 당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에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강한 서브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허수봉의 강한 서브가 잇달아 상대 코트에 적중하면서 현대캐피탈이 20-19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4세트를 승리,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5세트에서 초반부터 6-2로 치고 나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룹이 펠리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캐피탈은 김선호, 허수봉 등의 활약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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