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투입 3일만에 '달뜨강' 등장…제작진 "잘 해내줘서 감사"(종합)
연예 2021/03/09 1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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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에 새 온달로 합류한 가운데, 드라마는 7회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제작진은 그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7회에서는 나인우가 온달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나인우는 순박한 온달이 각성하려 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극에 녹아들었다.

나인우는 지수 대신 '달이 뜨는 강'에 투입됐다. 지난 2일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뒤 본인이 이를 직접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를 대신할 배우를 물색하다가 나인우를 새로운 온달로 투입했다. 새 온달의 합류에 많은 이들은 안도했지만, 한편으론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나인우가 투입된 지 3일 만에 극에 등장하게 돼 캐릭터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

그러나 나인우는 한 회 만에 이러한 걱정을 없앴다. 그는 순박한 온달이 공주가 사라진 후 각성하는 감정선을 자연스레 표현하는 것은 물론, 짧은 등장에도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려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지수의 흔적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금세 나인우의 온달에 몰입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도 이런 온달을 환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달이 뜨는 강' 7회는 1부 6.7%, 2부 8.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7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으나, 마니아층은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낸 것. 온달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7회가 나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온달과 나인우의 싱크로율이 높다며 그의 합류를 지지했다.

이와 관련, 9일 '달이 뜨는 강'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나인우가 정신 없이 드라마에 합류했는데 현장에서 제 몫을 잘해내주고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 새로운 온달과 함께 그려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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