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현대모비스·3위 오리온 나란히 승리…선두권 경쟁 치열(종합)
스포츠/레저 2021/03/07 19: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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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장재석이 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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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이관희가 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이 나란히 승리하며 선두권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최하위 창원 LG는 4위 안양 KGC의 발목을 잡았고 인천 전자랜드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2위 현대모비스는 28승16패를 기록, 선두 전주 KCC(29승14패)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17승26패로 8위다.

현대모비스의 장재석은 23득점 8리바운드, 숀 롱은 21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함지훈과 이현민도 각각 12득점, 10득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19득점 14리바운드, 닉 미네라스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4쿼터에서 장재석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따돌렸다. 장재석은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착실하게 성공시키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은 홈에서 서울 삼성을 83-67로 꺾었다. 오리온은 26승18패(3위)로 2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은 19승24패(7위)가 됐다.

오리온은 이날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삼성을 압도했다. 이대성과 허일영은 나란히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이대성, 허일영이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꾸준히 리드를 지켜간 오리온은 두 자릿수 리드를 안고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오리온은 야투율 75%를 기록하는 뜨거운 감각을 유지하며 승부를 갈랐다.

창원에서는 LG가 갈길 바쁜 KGC를 73-70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LG(15승29패·10위)는 9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GC는 23승20패로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부산 KT(22승21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LG는 마지막 4쿼터에서 정해원의 3점슛과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11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성현에게 3점슛,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3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LG는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리온 윌리엄스가 포스트업으로 2점을 올렸다. 결국 LG는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이관희가 넣으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자랜드는 DB를 94-69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22승22패(6위)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DB는 16승2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 이대헌은 27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낙현은 18득점, 조나단 모트리는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앞서갔다. 전반을 48-38로 마친 뒤 3쿼터에서도 DB보다 9점을 더 올렸다. 이대헌은 후반전에만 16득점을 몰아치면서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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