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짜릿한 뒤집기로 PO 진출 확정…3시즌 만에 봄 배구
스포츠/레저 2021/03/07 19: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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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힘겹게 꺾고 3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IBK기업은행은 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26-25 25-27 21-25 25-23 15-8)로 제압했다.

이로써 14승15패(승점 42)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12승17패·승점 39)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IBK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하는 건 2017-18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이다.

한 경기씩을 남겨둔 두 팀은 승점 3차지만 승수에서 IBK기업은행이 앞서있다. 승점이 같아도 KGC인삼공사는 3위에 오를 수 없다.

지난 2월 27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라자레바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 32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의 봄 배구를 이끌었다. 김주향과 표승주도 각각 25득점, 15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IBK기업은행이지만 1세트를 따내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디우프(47득점)를 앞세운 KGC인삼공사의 반격에 고전했다.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4세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IBK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빛났다. 20-21로 뒤진 상황에서 김주향과 라자레바의 연속 공격으로 뒤집었다. 24-23의 세트포인트에서 표승주가 하효림의 블로킹을 뚫고 공격을 성공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흐름은 IBK기업은행으로 넘어갔다. 2-2로 맞선 가운데 연속 5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2-8에서 라자레바의 시간차 공격과 심미옥의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김희진이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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