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빠졌어" 다르빗슈의 최대 고민 '식욕 감퇴'
스포츠/레저 2021/02/26 16: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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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가 26일(한국시간) 진행한 스프링캠프 라이브BP에서 투구하고 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다르빗슈 유(3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피칭에서 최고 95마일(153km)의 빠른 공을 던진 후 안도했다. 그는 근래 식욕 감퇴로 체중이 감량돼 구속까지 떨어질까 근심이 가득했다고 고백했다.

다르빗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한 라이브피칭에서 6타자를 상대해 총 22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

다르빗슈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과 타자를 맞히지 않는 게 오늘의 목표였다"며 "정말 컨트롤이 잘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 마운드 강화를 위해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로 다르빗슈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1승을 올린 다르빗슈가 블레이크 스넬과 원투펀치로 활약해줘야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시즌 준비가 순조로운 듯 보였으나 다르빗슈는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앞으로 과제를 묻는 질문에 그는 '식사'라고 답했다.

다르빗슈는 "이 시기의 과제는 역시 먹는 거다.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으면 힘들 수밖에 없다. 요즘 체중이 많이 빠졌는데 증량만 생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식욕이 없다는 그는 "내가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부분"이라며 "어떻게든 해결되겠지만 요즘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강조했다.

그래도 우려와 달리 첫 라이브피칭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다르빗슈는 "(체중 감량으로) 구속 저하를 걱정했는데 최고 95마일까지 던져서 안심했다. 변화구의 각도 예리해서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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