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보기 안타까워" 조병규 측, '학폭' 루머 유포에 정식 수사 의뢰(종합)
연예 2021/02/20 10: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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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조병규(25)의 학폭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나섰다.

16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본인이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 위치한 학교를 다녔다며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피해를 입었다는 시기의 조병규 나이와 실제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유학할 당시 나이가 다르다며 일부에서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A씨는 "그때가 중3인 16살, 2011년이었다. 여러분들이 15살이라고 하는데 그거 만 나이일 거다"라며 "이런 글을 조작해 내가 무슨 이득을 보겠냐"라고 해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A씨의 글을 허위임이 밝혀졌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는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오전 소속 배우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했다"라며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해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한번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제보자 B씨는 "조병규가 유학가기 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조병규는 초, 중학교 때도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B씨는 자신이 당한 것만 폭로하겠다며 자전거를 빌려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조병규가 BB탄 총으로 자신을 난사한 일, 축구할 자리를 강제로 빼앗아 간 일 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욕설이나 상습폭행은 더 많았다. 길 가다가 마주치면 폭행이나 욕설을 당한 적도 많다"며 "내가 이렇게 조병규한테 당한 이유는 단순히 조병규가 괴롭히던 같은반 여자애 동생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누나와 나눈 메시지, 졸업사진 등을 증거로 게재했다.

이어 19일에는 게시자 C씨가 "조병규와 뉴질랜드 유학시절 만났을 때 조병규 일행에게 노래방에서 맞았다" "발로 차거나 때리는 등 폭행이 있었다"이라고 주장했고, 연이은 조병규의 학폭 의혹에 논란이 다시 커졌다.

이와 관련 조병규 측은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란 입장 속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19일 HB는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기나긴 무명생활을 거쳐 이제 막 빛을 보려는 시기에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옆에서 지켜보는 당사 역시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조병규 배우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의 믿음으로 이겨내려 한다. 더는 악의적인 게시물로 배우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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