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53세' 탁재훈부터 '19세' 이영지…'놀면 뭐하니'가 이룬 세대통합
연예 2021/02/14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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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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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놀면 뭐하니?'가 예능으로 세대 통합을 이뤄냈다. 만으로 올해 19세인 래퍼 이영지부터 20년 전 '동거동락'에 출연했었던 만 53세 탁재훈까지. 다채로운 세대로 구성된 '2021 동거동락' 멤버들은 각기 다른 끼를 발산하며 색다른 웃음을 주는 데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2021 동거동락'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세대별 연예인들이 포진했다. 유재석부터 탁재훈과 데프콘, 김종민, 조세호, 나대자(홍현희), 김승혜 같은 예능인들부터 제시, 조병규, 김혜윤, 이영지, 이달의 소녀 츄, 더 보이즈 주연까지 예능에서는 여전히 신선하게 느껴지는 '뉴 페이스'들이 모두 모였다.

'2021 동거동락'은 20년 전 유재석이 진행했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동거동락')을 리메이크한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다. 당시 많은 예능 스타들을 탄생시켰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은 지금의 '국민 MC' 발판을 다질 수 있었다.

'2021 동거동락'은 과거 '동거동락'과 비슷한 순서로 진행됐다.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댄스 신고식으로 시작한 뒤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른 게 있다면 출연자의 연령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진 점이었다.

20년 전 '동거동락'에 유일하게 출연을 했었던 50대 탁재훈을 비롯해 데프콘, 김종민, 조세호, 나대자 등 30대·40대 잔뼈가 굵은 예능인들, 20대 배우인 조병규, 김혜윤과 이제 막 20대에 진입한 아이돌 그룹 멤버 츄, 주연, 래퍼 이영지까지 다채로운 나이대,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탁재훈은 특유의 툭툭 던지는 재치있는 말들로 웃음을 줬고, 단발 머리 가발을 쓰고 나온 데프콘은 김종민과 함께 출연자들 사이에 잘 섞이며 전체 분위기를 아울렀다. 나대자는 물오른 예능감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조세호는 김승혜와의 '썸'으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시는 특유의 '센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연약한 '본캐'와 달리 앙칼짐을 뽐내는 나대자와 부딪치며 큰 웃음을 줬다. 나대자는 "드루와 보라"며 제시에게 달려들었고, 제시는 "이렇지 않았는데"라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병규와 김혜윤은 '찐친' 답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줬다. 츄와 주연, 이영지는 젊은 세대 답게 개성 강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20년만에 돌아온 '2021 동거동락'의 시작은 역시 댄스 신고식이었다. 김승혜가 현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김혜윤은 원더걸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친구 조병규가 김혜윤의 차례에 등장해 엉성한 춤으로 웃음을 줬고, 주연은 빌리 아일리시 노래에 맞춰 기대만큼 탁월한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동거동락' 때의 의상을 재연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제시가 주장을 맡은 제팀과 김종민이 주장을 맡은 종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벌였다. 제팀에는 제시와 함께 데프콘 이영지 김혜윤 조병규 탁재훈가 포함됐고, 종팀은 김종민을 필두로 조세호 홍현희 김승혜 김종민 주연 츄가 함께 했다.

과거 '동거동락'에 출연했던 탁재훈은 "일정한 에너지를 유지해야 한다, 지금부터 달릴 필요 없다"고 특유의 여유 가득한 조언을 건네 유재석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첫 게임은 꼬리잡기였다. 홍현희와 츄 등의 활약을 힘입어 종팀이 3대 0으로 승리했다. 멤버들은 신발이 터져 솜이 튀어나오고 각종 부상을 호소하는 등 몸을 던지는 승부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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