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연장 접전 끝 삼성생명 꺾고 9연패 탈출
스포츠/레저 2021/01/25 21: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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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하나원큐가 어렵사리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연장 접전 끝에 10연패는 피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5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91-88로 승리했다.

9연패를 마감한 하나원큐는 5승18패로 5위 BNK썸과의 격차를 0.5 경기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11승11패가 되면서 4위에 머물렀다.

강이슬이 28득점 6리바운드, 신지현이 21득점에 6어시스트, 양인영이 18득점 13리바운드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임한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고 22-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외려 조금씩 격차를 벌린 하나원큐는 46-35, 11점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 김한비와 김한별에게 골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으나 중요할 때 신지현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무난하게 연패를 끊어내는가 싶었으나 4쿼터 들어 하나원큐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벌어놨던 격차가 점점 줄어들었다. 급기야 4쿼터 종료 직전 삼성생명 김보미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 81-81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흐름상 맥이 빠질 수 있었으나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연장에서 하나원큐는 먼저 3점포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양인영의 2득점과 자유투로 흐름을 바꿨고 강이슬이 중요한 자유투 2개를 다 넣으면서 89-88로 어렵사리 다시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이 마지막 공격 기회가 있었으나 실수로 공을 빼앗겨 발목이 잡혔고 결국 하나원큐가 감격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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