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아버지 찾아갔다…'악플'에 억울한 심경 고백
연예 2021/01/18 23: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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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가 아버지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최고기는 아버지가 지내는 울산 집에 찾아갔다. 최고기 아버지는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억울함을 내비쳤다.

최고기 아버지는 "내가 친구한테 들었는데, 너네가 결혼하고 이혼한 건데 내가 지금 도마 위에 올랐다. 댓글 보니까 사람을 죽이고 있더라. 댓글에 영감이 어쩌고 한다. 비수를 왜 나한테 꽂냐"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최고기는 "댓글은 신경쓰지 마라"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내 인생을 좌우하고 내가 헛되게 살았다는 비난을 받았다. 내 친구들한테 얼마나 공격을 받았는지 아냐"라며 속상해 했다.

그러자 최고기는 "원인을 끄집어내는 것보다도 사실 정희(유깻잎)한테 아빠가 빵점짜리 며느리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그렇지. 빵점 맞잖아"라고 했다. 이어 "5년 동안 문안 인사를 한번 안 했다"라며 서운해 했다.

최고기는 "우리도 누구한테 배울 사람이 없지 않았냐"라며 결혼 생활이 처음이라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한 "잘잘못을 따지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희도 장점이 많다. 예쁘고 일도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부자는 갑자기 서로의 장단점으로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논란이 됐던 예물 얘기를 꺼냈다. 그는 "결혼하려면 가장 먼저 거처가 필요하지 않냐. 신혼집 자금 난 2억을 준비한다고 했다. 사돈 쪽에 예물이 아니라 5천만 원을 신혼집 자금으로 협조해 달라고 하지 않았냐. 주고받는 게 없이 그 돈을 자식 부부 사는 곳에 밀어주자는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댓글에 예물이 나오더라. 내가 예물 받을 사람이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고기는 결혼할 때 받은 2억 원 때문에 유깻잎과 갈등이 생겼다며 "난 아빠한테 돈을 줘야한다고 생각했다. 대출식으로. 근데 그게 엄청 부담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최고기는 "살면서 보니까 그게 정답이 아니더라. 아빠가 아무것도 안 해줬어야 했다. 내가 단칸방에 월세로 살았어도 내가 했어야 했다. 지금 깨달았다"라고 고백했다. 아버지는 "그동안 난 헛짓했네. 뭐 해주고 뺨 맞은 거 맞지?"라면서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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