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울산서 뛰었던 DF 리차드 영입…등록명은 빈트비흘러
스포츠/레저 2021/01/14 17: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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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에 입단한 빈트비흘러.(성남F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성남FC가 과거 울산현대에서 '리차드'로 활약했던 수비수 빈트비흘러(30)를 영입했다.

성남은 14일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빈트비흘러를 영입,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리차드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서 뛰었던 빈트비흘러는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성남 관계자는 "이미 빈트비흘러가 성남에 입단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팬들과 구단에서는 빈트비흘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선수 개인은 어떤 이름을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해서 빈트비흘러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빈트비흘러는 지난 2010년 오스트리아의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FK 오스트리아 빈을 거친 뒤 2017년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고 2년 동안 58경기에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울산과 계약 만료 후 비보르 FF(덴마크), 멜버른시티(호주)를 거친 빈트비흘러는 3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복귀했다.

성남은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벤트비흘러는 대인방어에 능하고 빌드업 전개 능력도 탁월, 수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넓은 시야와 패스,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기대했다.

빈트비흘러는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억이 많았던 K리그로 복귀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적응해 올 시즌 팀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에 입국, 자가격리를 마친 빈트비흘러는 14일 성남과 계약을 최종 완료하고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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