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우지원 "운동선수 최초로 故앙드레김 패션쇼 섰다"
연예 2021/01/14 16: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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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MBC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우지원이 선수 시절 인기로 생긴 '최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BC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이 출연했다.

연세대학교 선수 시절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그는 "연대 농구부가 정말 팬이 많았던 시절이다"라면서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 허재형님이 본인이 최초로 팬덤을 이끌었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우리 때가 폭발적으로 많았던 것 같다. 허재형때도 농구가 인기 많기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의 인기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오랜 세월이 흘러서 쑥스럽기는 하지만 지금은 흐뭇하고 좋다"라고 답했다.

집에 찾아오는 팬들이 많아 생긴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는 "팬들이 집벽에 낙서를 하니까 페인트칠을 해야 해서 관리비를 더 냈다"라고 말했다.

꽃미남 선수로 유명했던 그는 지금도 여전히 미모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평소에 운동하고 식단관리하고 패도 한다"라면서 "요즘 코로나19때문에 운동을 할 데가 없는데 산에 가거나 폭설로 산에 못 가면 30층 아파트를 오르면서 계단운동을 한다"고 했다.

우지원은 선수시절 노래를 발표하고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선수로서 이례적인 활동이다. 이에 대해 그는 농구협회와 소속팀이었던 연세대학교의 의견이었다면서 '어쩔 수 없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대학교 때 찍은 사진집인데 연세대가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하고 여러 상황이 좋아졌을 때여서 진행이 됐다"면서 "많이 팔렸는데 인세는 못 받았고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쓰였다. 그래도 스포츠 선수로서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또 운동선수 최초로 앙드레김 패션쇼에 올라 당대 최고의 연예인들과 함께 했다고. 그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제안을 주셨는데 저에게는 축복이었다. 운동선수가 패션쇼에 선다는 것 자체가 없을 때였다. 내가 최초인 걸로 알고 있다. 감사하지만 가능한 일일까 싶었는데 무대에 섰다"라고 말했다.

'연예인병이 생기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워낙 훈련, 합숙, 대회가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외모가 출중해 실력이 가려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냐'고 묻자 "선수로서 기록이 외적인 부분에 묻히는 건가 혼란스러움과 아쉬움도 있었다"고 했다.

우지원의 팬이었던 이지혜도 우지원이 무엇을 특히 잘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 "나는 얼굴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이 우지원이 '3점슈터'였다면서 정답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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