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이 저세상맛 찾기" 서장훈→성시경 블라인드 요리쇼 '볼빨간 신선놀음'(종합)
연예 2021/01/14 15: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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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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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유튜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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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유튜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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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유튜브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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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볼빨간 신선놀음 유튜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서장훈과 성시경, 김종국, 하하가 편견 없이 '저 세상 맛'을 찾으러 나선다. 네 사람의 제각기 다른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요리 레시피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 제작발표회 영상에서는 여운혁 문건이 PD와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성시경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신선인데 '옥황상제에게 갖다드리고 싶다' 할 수 있는 정도로 맛있는 레시피를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거 먹으면 다 죽어' 그런 레시피 갖고 나와서 저희 네 명 입맛을 다 충족시켜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여운혁 PD는 기획의도에 대해 "기획의도는 맛있는 걸 찾아보자는 건데 신선놀음이라 한 이유가 있다"며 "코로나19라 상황이 안 좋은데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유조차도 지금 불편해지는 세상이 됐다. 일상 유지하는 것조차도 신선놀음 같더라. 멤버들이 신선놀음을 잘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건이 PD도 "모든 사람들 입맛이 다른데 이분들 입맛 만족시킬 수 있는 저 세상 맛을 찾아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라면' 레시피만을 내세웠던 파일럿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뒀다. 여운혁 PD는 "블라인드라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어떤 식당인지 모르고 갔을 때 맛있는 식당 발견했을 때 쾌감이 있지 않나. 누가 요리했는지 모르는데 '맛있어, 맛이 없어'가 평가되는 게 프로들에게는 기회일 수 있고 반성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오히려 긴장되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한다. 여러분의 입맛 맞춘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일럿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제목은 연관성이 있지만 음식 주제로 하는 건 같은데 평가와 리뷰 칭찬해주는 방법이 완전히 바뀌어서 완전히 새 프로그램 같을 것"이라며 "파일럿과는 결이 많이 다를 것 같다. MBC에서 파일럿 보고 정규로 편성해주셨을 테지만 그것보다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장훈도 정규 편성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요즘 예능이 정규 편성되기가 정말 어렵다"며 "정규 편성됐다 하더라도 롱런하기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녹화 몇 번 해보니까 저희 넷이 기본적으로 서로 친하고 케미가 잘 맞는다. 어느 녹화보다 즐겁고 마음이 편하다"며 "한 번만이라도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 계속 보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멤버들도 "아예 안 보는 건 있어도 한번 보는 건 없다"고 거들었다.

김종국은 "다른 예능보다 제작비가 싸다"며 "다른 대안이 있지 않는 이상 계속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첫 방송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저희들의 사적인 케미가 많이 나온다. 요리, 음식 상관 없이 자잘한 토크나 사연들 그런 것들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저희가 음식을 블라인드로 본다.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모른다. 어떤 사람이 출연했는지 모른다"며 "정말 음식의 대가, 명인이 만드신 건데도 도끼를 안 드릴 수도 있고, 엉뚱한 상황에서 취향이 맞으면 도끼가 나갈 수 있다. 어떤 편견과 선입견 없이 오로지 입맛으로만 평가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의 케미는 어땠을까. 문건이 PD는 "여운혁 PD가 이분들을 섭외했을 때 저는 겁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 프로그램 촬영하다 보니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른 케미와 역할과 상황이 존재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하하는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운혁 PD는 "네 분이 일한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워낙 오래 뵀던 분들이라 잘할 것 같은 사람들만 뽑았다"며 "기본적인 신뢰감이 원래 있는 데다가 음식이라는 새로운 주제에 대해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게 많다 생각했다. 성시경씨 빼고 요리, 음식과 연관 없는 활동을 많이 하셨다. 다른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앞서 여운혁 PD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저는 제작자라고 볼 수 있다. 문건이 PD가 연출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 신선들의 성격이 세니까 기분 맞춰주는 역할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이 "발언이 살짝 세네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서장훈이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멤버로 꼽혔고, 성시경은 "우리 중에 혀의 크기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혀 길이 재봤냐"고 응수했다. 서장훈은 "저는 좋게 좋게 맛있다 할 수 있는데 저는 책임감을 갖는 거다. 신뢰를 가지셔야 하니까 무조건 맛있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해명했다.

서장훈의 '맛' 기준은 무엇일까. 그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레시피와 모두가 감탄할 만한 그런 맛, 그거에 기준을 두고 있다"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레시피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저는 날마다 기준이 다르다"면서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먹여주고 싶은 음식이 기준"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4도끼 자신 있나?"라는 질문에 "통일보다 먼일인 것 같다"며 "제 기분 상태와 서장훈을 넘는 건 서장훈 위로 슬램덩크하는 일"이라면서 "두 분(김종국 하하)은 즈려밟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종국은 "저는 맛있으면 된다. 웬만하면 맛있다. 그래도 그 날의 주제와 재료에 바탕에 두고 얼마큼 집중했느냐, 주제에 맞게 얼마나 노력했느냐를 본다"며 "그 음식이 미래가 있냐 없냐가 기준이기도 하다. 성시경 장훈이 형한테 가서도 패스할 수 있을 만한 요리를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하나님이 김종국에겐 멋진 몸과 건강을 주시면서 혀를 가져가셨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쿡방, 먹방에서 강세를 보이는 백종원표 요리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성시경은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고 네 명을 만족시켜야 한다"며 "솔루션을 하는 게 아니라 음식 먹어보고 어떤 사람이 만들었을까' 궁금해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먹고 느낀 대로 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지만 성시경은 "맛 느끼세요?"라고 반문하며 "(김종국은 맛 못 느낀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서장훈은 "보셔야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며 "기존에 보셨던 프로그램과 결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요리든 편견 없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을 보고 금도끼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다른 방송보다 날것의 멘트가 많이 나온다"며 "전문적인 게 아니고 음식을 맛보고 그대로 느끼는 감정을 필터링 없이 날 것 그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장훈은 "제가 출연한 5개 프로가 100회를 넘었다"며 "6번째 100회가 넘을 프로그램은 '볼빨간 신선놀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끼리 재미없는데 재밌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 저희끼리 했을 때도 재밌었다. 일단 봐주시면 그 다음에 계속 찾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빨간 신선놀음'은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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