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트리플 크라운' OK금융그룹, 0-2에서 3-2 대역전승
스포츠/레저 2021/01/10 16: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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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펠리페가 10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0-2의 열세를 뒤집고 대역전승을 거뒀다.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22-25 19-25 25-21 25-17 15-11)로 이겼다. 1, 2세트를 내줬으나 나머지 세트를 다 가져와 챙긴 짜릿한 승리였다.

OK금융그룹은 14승7패(승점37·3위)가 되며 2위 KB손해보험(13승8패·승점39)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3연승에 실패한 현대캐피탈은 6승14패(승점17)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는 3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백어택 9개, 서브득점 3개, 블로킹 4개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다우디가 26득점, 김선호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은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1세트에서는 막바지에 서브 범실이 잇달아 나오면서 무너졌다. 잦은 범실로 2세트까지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0-2가 됐다.

하지만 3세트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세트 중반 현대캐피탈 김명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OK금융그룹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치고 나갔다. 결국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4세트부터는 흐름이 바뀌었다. OK금융그룹은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치고 나갔다. 중반에는 김웅비의 연속 서브 득점까지 나와 17-1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OK금융그룹은 4세트도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OK금융그룹이었다. OK금융그룹은 7-7에서 조재성의 서브 에이스와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우위를 점했다. 먼저 10점 고지를 돌파한 OK금융그룹은 펠리페의 서브 득점과 박창성의 속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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