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감독 "젊은 선수들 주눅 들지 않아…겁이 없다" 엄지척
스포츠/레저 2021/01/06 22: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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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남 천안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20.10.20/뉴스1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지고 있어도 주눅 들지 않는다"며 "겁 없이 플레이 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2(27-25 20-25 23-25 27-25 15-1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6승13패(승점 17)로 6위 삼성화재(승점 18, 4승16패)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허수봉이 20점, 차영석이 14점, 김선호도 12점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김명관도 모처럼 안정된 토스를 선보였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그 동안 흔들릴 때 차고 나가는 힘이 필요했는데 오늘 그것이 나왔다"며 "4라운드를 시작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이상적인 공격 배분을 보였다. 누구 1명에 의존하지 않고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시즌 중 '리빌딩'을 선언한 현대캐피탈은 2020-21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루키인 김선호와 박경민이 주전으로 들어가고 있고, 2년 차인 김명관이 주전 세터를 맡고 있다. 군에서 제대한 허수봉 등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최태웅 감독은 "김선호나 박경민, 허수봉, 김명관 등은 지고 있어도 쉽게 주눅들지 않는다"며 "농담처럼 이야기 드리지만 지고 있어도 분위기는 정말 좋다. 속된 말로 겁 없이 플레이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최 감독은 무엇보다 세터 김명관의 성장에 엄지를 세웠다.

최태웅 감독은 "10경기 정도는 혼자 풀어갈 수 있도록 놔뒀는데, 오늘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고비는 있겠지만 앞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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