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① '스위트홈' 김남희 "박규영과 애틋한 러브라인? 해석을 더 잘해줘"
연예 2020/12/30 13: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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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사진제공=넷플릭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남희가 박규영과 러브라인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했다.

30일 오후 진행된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연출 이응복) 김남희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극 중 박규영(윤지수 역)과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남희는 "감독님과 같이 지수와 재헌의 이야기를 준비할 때는 러브라인을 준비하고 작품을 만든 건 아니다"라며 "남녀가 서로 도와주다 자연스레 정이 생기고, 힘든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연인의 마음으로 발전한 것이다. 전쟁통에 출산율이 더 높아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러브라인을 생각하고 연기하진 않았다. 생존의 목적성이 더 강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애틋하게 생각해주시고 해석을 더 잘해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규영과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규영이와 파트너로 같이 나오다보니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나보다 동생이니까 부담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연기를 다 받아준다고 했고, 나도 한다고 했다"며 "규영이는 연기를 하면서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어떻게든 이걸 해내려는 의지가 있다. 어린 후배도 최선을 다해서 신을 완성하는데, 저 친구보다 힘도 좋고 선배인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이 지수와 재헌의 캐릭터에 애착이 있다고 느꼈다. 애정이 많다는 게 느껴져서 소통을 하며 촬영을 했다"며 "규영이는 방망이질이, 나는 칼질이 어려워서 그런 걸 디테일하게 맞춰가며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비극적 상황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 괴물과의 박진감 넘치는 사투를 긴장감 넘치는 장르물로 만들어냈다. 지난 18일 공개된 이후 월드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에서 김남희는 국어교사이자 검술에 능숙한 정재헌을 연기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그는 괴물이 나타나자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서고, 최후에는 그린홈 사람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온몸으로 경비 괴물을 막아 자신을 희생,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극 중 지수와도 러브라인을 보여줘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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