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박이이' 되고파" 5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승기의 욕심(종합)
연예 2020/12/17 15:58 입력

100%x200

이승기/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뉴스1

100%x200

이승기/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뉴스1

100%x200

이승기/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뉴스1

100%x200

이승기/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승기가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와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17일 오후 이승기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간담회에서 이승기는 새 앨범 작업기와 함께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기는 "내가 가수로 컴백하는 것을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5년 만에 앨범이라 고민과 걱정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가수 컴백을 하게 된 이유들 중 하나로 SBS '집사부 일체'에서 '금지된 사랑'을 부른 일을 꼽았다. 그는 "군대에 다녀와서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 않고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었다"며 "그때 점화를 시켜준 게 '금지된 사랑'이다. 당시 반응을 보고 '내 노래를 사랑해주는구나', '가수 이승기를 사랑해주는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7집이 나와서 후련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더 프로젝트'에는 신곡 네 곡에 리마스터링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며 "몸이 2~3개였으면 모두 신곡으로 채웠으면 좋았겠지만 체력의 제약으로 인해 리마스터링 곡도 수록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잘할게'는 두 번째로 협업에 나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잘할게'는 중독성 짙은 슬픈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으로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이승기의 감성 짙은 보컬을 느끼게 한다. 이승기는 '잘할게'에 대해 "음악적 접근성이 높아 입에서 맴도는 노래"라며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곡이라 고뇌 끝에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성과 고음에 대한 니즈를 채운 곡"이라며 "이 노래가 내 노래 중 제일 부르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윤종신이 프로듀싱해 차트를 휩쓴 '뻔한 남자', 넬의 김종완과 작업한 '소년, 길을 걷다', 에피톤 프로젝트 차세정은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을 프로듀싱했다. 이외에도 숨은 명곡 5곡을 리마스터링해 수록했다. 이승기는 이 중 '최애곡'으로 '소년, 길을 걷다'를 꼽았다. 그는 "이 앨범의 첫 시작이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생각을 녹이려고 했던 곡이다. 위안과 공감을 전해드리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기는 데뷔 초와 지금의 차이점에 대해 "데뷔 초에는 무식하게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음악이 뽐내기가 아닌 오롯이 내 몸에서 소리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종신과 유희열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의외로 잘한다며 놀랐다고 했다.

또한 "라이브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좋다는 칭찬을 받고 싶다. 보컬 레전드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가 있는데, 나도 들어가 '김나박이이'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승기의 신곡은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