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전화한 조진웅"…'씨네타운' 손현주, 韓 리암 니슨의 후배 사랑(종합)
연예 2020/12/09 13: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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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손현주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좋은 선배'의 표본 같은 모습을 보였다.

손현주는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연예인들의 사모임인 '낯가림'의 주요 멤버들에 대한 애정어린 발언을 하는가 하면, 요즘에도 후배 연극 배우들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감독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DJ 박하선은 손현주를 "한국의 리암 니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손현주는 "이 얘기를 들었다, 한국의 리암 니슨? 리암 니슨 형한테 고소 당한다, 그러지 말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보아씨가 붙인 수식어라더라"는 박하선의 말에 "그런가? 그럼 놔두자"라고 말하며 보아와의 의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현주는 "(나는) 요즘 돌아다니는 사진의 거지가 딱 맞다, 편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근황에 대해 밝혔다. 처음 그에게 SNS 계정을 만들어 준 사람은 배우 이준기였다. 손현주는 "'크리미널 마인드' 때 이준기가 계정을 만들어줬다"며 "몇 년 안 됐다, 그 다음부터 폐인이 됐다"고 밝혔다.

손현주와 몇몇 연예인들이 뭉쳐 만든 사모임 '낯가림'은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유명한 모임이다. 손현주는 낯가림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샤이니 민호가 제대해서 몇 사람이 모여서 점심을 먹었다"며 "민호는 건강하게 잘 제대했다,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서 제일 바쁜 사람이 마동석과 장혁"이라면서 "마동석은 낯을 안 가린다, 늘 (모임에)나오는 사람이 유해진씨다, 일이 없나보다, 고창석도 그렇다, 이제 이 사람들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보아씨가 회비를 관리한다, (유해진과 고창석은)회비를 낸 만큼 먹고 가더라"며 "낯가림은 자주 만나는 편이다, 지금 코로나 시국이라서 만남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현주는 극단에서 활동하는 단역 배우들의 사진을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과거 이제훈, 곽도원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감독들에게 소개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이제는 이 사람들이(이제훈, 곽도원) 나를 챙겨줄 때다"라고 하면서도 "내가 연극 배우들 사진을 많이 가지고 다녔다, '모범형사'에서도 몇 분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추천해야 배우들은 쓰임을 받아 좋고 일반 시청자들은 새로운 인물을 봐서 좋고, 감독은 연기 잘하는 배우를 만나서 좋고 다 좋다, 꾸준하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실제 손현주가 자신을 많이 추천하기도 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손현주는 "(관계자들이)진주를 못 보고 있는거다"라며 "진주가 빛을 발할 날이 있을 거다,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다.

손현주는 조진웅과도 절친한 관계로 알려졌다. 그는 "조진웅이 울면서 전화를 한 적이 있다더라"는 박하선의 질문에 "(조진웅은)연기를 잘한다, 이렇게 바뀌고 저렇게 바뀌고 재주도 재능도 많은데 영화가 한 번 안 된 적이 있다, 전화해서 슬퍼하고 울긴 울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도 가슴이 아프더라, 나도 (해당 영화에)카메오로 등장했던 적이 있다"며 "계속 영화를 할 거고 그럴 때도 있고, 그러니까 네 마음을 잘 다스리라고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손현주는 앞으로 멜로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상대가) 나이가 있으면 고두심 선배님과 하고 싶다"며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고 싶다, 처음에 그런 감정이 안 들다가 나중에 가슴 절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고 싶고 그분이 고두심 선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 감독님들 듣고 계시다면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며 "지금까지 그런 연상 드라마가 없었다, 그런 드라마를 하면 많은 분들이 봐주실 것 같다"고 연상 멜로를 선보이고 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손현주는 자녀들을 위해 지금까지 일부러 '베드신'을 찍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아이들이 클 때 그 얘기를 했다, 너희들이 다 크기 전까지 베드신을 안 할 것이다"라며 "그 약속을 지켜왔고, 지금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고두심 선배와 멜로 찍으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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