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마마무→김기태 감독, 스스로 반성하는 갑갑함(종합)
연예 2020/12/06 18:30 입력

100%x20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마마무 솔라와 영암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갑갑함을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컴백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마무는 최종 무대 의상을 결정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을 만났다. 솔라는 스타일리스트가 보여준 시안을 보면서 똑 부러지게 의견을 표현했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마마무에 대해 "4명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13명보다 어렵다"며 각기 다른 개성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컴백 첫 무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다. 무대를 앞두고 마마무는 유희열을 찾아가 CD를 선물했다. 항상 장난기 넘치는 마마무였지만 대선배인 유희열 앞에서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다소곳한 모습이었다. 솔라는 유희열에게 조심스럽게 "스밍(스트리밍) 부탁드린다"고 말해 유희열을 웃음 짓게 했다. 마마무도 누군가에겐 선배였다. 신인 그룹인 다크비가 마마무의 대기실에 인사 오자, 마마무는 마치 노을이 마마무에게 그랬듯 데뷔한 지 얼마나 됐는지, 몇 살인지 물어보고 건강 잘 챙기라는 덕담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 나아가 솔라는 다크비에게 마마무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캐물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솔라는 "고쳐야겠다"고 반성하면서 스스로 갑 버튼을 눌렀다.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들은 서울로 놀러 왔다. 카페에 도착한 네 사람은 커피를 주문한 뒤 디저트를 둘러봤다. 마카롱을 발견한 윤정수 코치는 맛별로 10개씩, 총 50개를 주문했다. 이후 루프탑에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4인용이었지만 이들에겐 턱없이 모자랐다. 결국 두 명씩 나눠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다. 그마저도 몸무게를 계산해서 타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멋진 풍경에 감탄하기도 잠시, 이들에겐 턱없이 작은 의자가 불안 요소였다. "다리에 힘을 주고 앉아야 한다"며 경고했다.

김기태 감독은 자신이 옷을 사줬으니 꼭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선수들을 데리고 인왕산에 갔다. 선수들은 예정에도 없던 등산을 하게 됐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에게 인왕산이 좋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병훈 선수는 웃으면서 "감독님이 월출산 3번 오르면 원하는 것 다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저는 30번 올랐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머쓱하게 웃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식사가 마무리되자 김기태 감독은 자기 차로 함께 영암에 내려가자고 했다. 장성우 선수는 본가에 들러야 한다고, 박병훈 선수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말하며 김기태 감독과의 시간을 피했다. 박정민 선수는 인천에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그러자 김기태 감독은 "친구 누구? 번호 대봐"라고 끈질기게 캐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기태 감독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의미로 갑 버튼을 눌렀다.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