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프러포즈 작전 대실패→조여정에 '각서' 쓰고 결혼
연예 2020/12/03 21: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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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각서로 조여정의 마음을 되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한우성(고준 분)은 5년 전 강여주(조여정 분)에게 프러포즈 했지만 작전은 대실패 했다.

한우성은 레스토랑 직원에게 반지를 건네며 디저트에 넣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강여주는 블루베리 케이크가 등장하자 "여기 케이크 별로야. 대형 마트에서 사오거든"이라며 차갑게 굴었다. 계속해서 먹어보라고 강요하는 한우성의 얘기에는 "왜 더 먹어야 돼? 안에 반지라도 넣었냐"라고 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우성의 깜짝 프러포즈를 눈치챈 강여주는 "그만 끝내자, 우리"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한우성은 "왜냐. 왜 하필 오늘이냐. 프러포즈 하려고 준비까지 다 했는데"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강여주는 "프러포즈는 그 신발 선물한 아가씨한테 해. 20대 초반인가 보네. 너랑 잘 어울릴 거다"라고 말했다. 한우성은 "신발 당장 버리겠다"라며 "그냥 아는 동생 맞다. 아무 관계도 아니다. 연수원 졸업 선물로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여주는 "아 성의 있는 해명이네. 여자, 선물 두 가지 정도면 충분해. 살인이나 살인 미수나 나한테는 마찬가지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강여주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프러포즈 반지를 던졌다. 이어 "그 애나 줘.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받은 선물은 못 돌려줘. 다 부수고 찢고 태웠거든"이라고 말했다.

한우성은 실연 3개월 뒤에도 강여주만 생각했다. 절친의 결혼식장에서 그를 만나자 다시 프러포즈를 했다. 특히 한우성은 "나 지금 죽을 것 같다"라며 공증 받은 신체 포기 각서까지 꺼냈다. 강여주는 "진심이야? 네 목숨 정말 내 거야?"라고 확인했고, 둘은 결혼할 수 있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고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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