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감독 "요코하마전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
스포츠/레저 2020/11/30 22: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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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오른쪽)과 김보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은 12월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요코하마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좋은 팀이고 요코하마 역시 좋은 팀"이라며 "긍정적인 면을 바라본다면 반드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축구에 대한 결과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1무2패(승점 4)로 상하이 상강(중국‧3승1패‧승점9), 요코하마(3승1패‧승점9)에 뒤져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요코하마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16강 진출은 무산된다.

요코하마전 승리가 절실한 전북은 지난 2월 요코하마에 패배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전북은 요코하마에 1-2로 고개를 숙였다.

다시 한 번 요코하마를 상대하는 모라이스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의 스쿼드는 올 시즌을 치렀던 상황과 다르다.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다른 팀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은퇴를 선언한 이동국을 비롯해 A대표팀에 소집됐던 손준호와 이주용, 부상을 당한 이용, 쿠니모토, 이승기 등을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 완벽한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첫 경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경험을 통해서 발전한다고 생각하며 내일 경기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김보경 역시 "주위에서는 어려운 경기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 말씀대로 전북에 긍정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다. 긍정적인 부분을 살려 경기에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전북이라는 팀은 강팀이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요건 중 하나인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며 발전하는 힘이 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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