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부부관계 중 앞니 금가"…남편 김완기에 "나 바람나면 어쩌려고?"
문화 2020/11/25 14: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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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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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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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김완기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함께 몸에 찾아온 변화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고, 아내 민경선은 불꽃 같았던 남편을 그리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의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결혼 14년차에 접어든 동갑내기 부부 김완기와 민경선이 출연해 서로 다른 고민에 대해 고백했다.

"남편은 동네에서도 소문난 불꽃 같은 사랑을 해주는 그런 남자였다"고 운을 뗀 민경선이 오늘의 의뢰인 이었다.

민경선은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180도 달라졌다. 너무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은 남자'로 변했다. 도와 달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남편이 정말 뜨거운 사람이라 사랑을 나누다 앞니에 금이 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민경선은 "어느 날에는 남편 머리에 핏자국도 있는데다가 TV가 바닥에 떨어져 있기도 했다"며 정열적이었던 남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최화정은 "출연자들이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기록 경신이다"면서 "이런 노래도 있었다 '키스해 주세요 앞 이빨이 다 빠지도록~~'" 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동네에서 9년을 살고 있다고 밝힌 민경선은 "내가 동네에서 아줌마들에게 유명했다"며 "언니들과 티타임을 할 때 우리 부부생활을 이야기하면 다 진짜냐고 놀라더라. '한 달에 못해도 5~6번은 한다' '밤에 하는 것이 아니고 낮에 한다'고 이야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기는 "아주머니들끼리 그렇게 자세한 이야기를 서로 하냐, 정말로 하냐"라고 수차례를 되물으며 놀라워했다. 이어 불현듯 떠오르는 장면이 생각난 김완기는 "아, 그래서 아주머니들이 나를 보고 피식 웃고 지나가거나 말없이 음료수를 건냈던 것이구나"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제는 '6개월씩 부부관계를 안 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안 믿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한 민경선은 "'나도 이제 쇼윈도부부가 될 것같다'라고 해도 끝까지 동네친구들은 믿지 않아 이제는 말을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 김완기를 향해 "쓸쓸하다"라고 덧붙여 김완기를 고개숙이게 만들었다.

또한 민경선은 "이제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서 여유가 생겼고 남편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다"며 "내가 바람나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하지만 김완기는 "그렇게 된다면 그것도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른 갱년기에 대한 속내를 꺼낸 김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로했다.

또한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마음의 압박을 치유한 다음에 아내에게 다가가겠다. 시간이 조금 필요할뿐이다"라고 용기내서 고백했다.

끝으로 "나의 몸도 곧 회복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서운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이에 민경선은 "함께 대화를 나누고 노력하면서 이어가자, 기다려 주겠다"고 남편의 마음을 받아줬다.

한편 2003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 후 2004년 MBC 공채 14기로 공채 활발을 시작했던 김완기는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웃찾사'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7년 대학 동기였던 민경선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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