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물 먹은 곰 타선…두산, 23이닝 연속 무득점 KS 타이기록
스포츠/레저 2020/11/24 1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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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NC 선발 루친스키가 4회초 무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정명의 기자 = 물 먹은 곰 타선이다. 두산 베어스가 불명예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두산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NC 다이노스와 6차전에서 4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3차전 8회말부터 시작된 연속 이닝 무득점 기록이 23으로 늘어났다. SK 와이번스가 보유한 한국시리즈 역대 최장 기록인 23이닝 연속 무득점과 동률이다.

SK는 2003년 6차전 5이닝, 7차전 9이닝에 이어 2007년 1차전 9이닝까지 23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3차전 8회말을 득점 없이 끝낸 뒤 4차전(0-3)과 5차전(0-5)을 무득점으로 패했다. 그리고 이날 4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단일 한국시리즈 최장 이닝 무득점 기록은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빙그레 이글스(한화 전신)가 1989년 2차전(8이닝)부터 3차전(9이닝), 4차전(5이닝)에 걸쳐 세운 22이닝 연속 무득점이었다.

구단 한국시리즈 불명예 기록 또한 경신했다. 두산은 OB 시절이던 1982년(1차전 10이닝, 2차전 9이닝, 3차전 2이닝)과 2007년(3차전 3이닝, 4차전 9이닝, 5차전 9이닝) 두 차례나 21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2회초 1사 만루에서는 허경민이 삼진, 정수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무사 2,3루에서 박건우, 박세혁, 허경민이 연속해서 땅볼로 아웃됐다. 답답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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