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NC, 송명기·라이트 카드도 꺼낼까…우승까지 1승
스포츠/레저 2020/11/24 14: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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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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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라이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6차전에서 승부를 마무리짓기 위해 선발 요원 송명기와 라이트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을 치른다.

5차전까지 3승2패로 우위를 점한 NC가 이날 승리하면 구단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한다.

NC로서는 6차전에서 승부를 미룰 이유가 없다. 6차전을 내준다면 시리즈의 흐름이 또 어떻게 바뀔지 장담할 수 없는 까닭이다.

NC는 6차전 선발로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루친스키는 정규시즌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한 NC의 에이스다. 지난 1차전에서 5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고 4차전에서는 불펜에서 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루친스키가 예상보다 빨리 흔들리더라도 NC는 불펜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다. 5차전에 나선 투수들의 활약 덕분이다.

앞선 5차전에서 NC는 선발로 나선 구창모가 흔들릴 경우 마이크 라이트를 뒤에 붙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창모가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이어 등판한 김진성과 원종현도 각각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김진성과 원종현은 나란히 한국시리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 덕분에 이날 NC는 루친스키가 불안할 경우 뒤에 선발 카드를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외국인 투수 라이트와 4차전에서 호투한 송명기의 등판도 충분히 가능하다. 두 선수 중 7차전에 나서지 않는 선수를 6차전에서 승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마운드에 올릴 수 있다.

송명기는 앞서 열린 4차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 팀이 1승2패로 끌려가던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송명기는 프로 2년 차 답지 않은 투구로 팀을 구했다. 시즌 초반 필승조에서 활약했기에 중간에 투입되더라도 문제가 없다.

또 다른 카드는 라이트다. 정규시즌 막판 부진에 이어 3차전 선발로 나서 2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동욱 NC 감독은 라이트의 경험을 믿고 있다. 이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라이트의 불펜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으로 많이 뛴 선수다. 중간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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