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격상' 한국시리즈 관중 10%로…프로배구는 무관중 검토(종합)
스포츠/레저 2020/11/22 18: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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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오는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은 고척스카이돔 수용 규모 30%로 입장 허용 관중이 줄어들게 된다. 2020.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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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0.11.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이재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체육시설의 관중 입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24일 6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30%에서 10%로 축소될 예정이며 프로배구는 무관중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오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추세로 볼때 수도권은 오는 24일 2단계 기준인 1주간 평균 확진자 200명 발생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지역의 지난 1주간(11월 15~21일) 평균 확진자는 175.1명으로, 그 이전 주간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24일부터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관중 입장도 영향을 받게 됐다. KBO 관계자는 이날 "정부 발표 후 적용시점에 맞춰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시리즈는 지침이 시행되는 24일 6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30%에서 10%로 줄어들게 된다. 25일 7차전이 열리면 이 역시 10%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23일 열리는 5차전은 기존처럼 30%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18일 5,6,7차전 예매가 이미 진행된 터라 6,7차전의 경우 예매 역시 다시 진행해야 한다.

KBO리그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포스트시즌 50%까지 허용했던 관중 입장을 30%로 줄인 바 있다. 이에 한국시리즈 3,4차전은 관중 입장이 30%로 줄어들었다.

현재 두산과 NC가 2승2패로 맞선 상황이라 승부는 최소 6차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느 팀이 우승하든 관중 10%만 채워진 경기장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경기는 모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있다.

현재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따른 A매치 휴식기를 갖고 있는 프로농구(KBL)는 내달 2일 재개될 예정이다.

KBL 관계자는 "재개시점에 맞춰 공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도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곳에 대해서는 단계에 맞게 관중 입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식기를 마친 뒤 이날(22일) 재개하는 여자프로농구(WKBL)의 경우 24일부터 변경된 거리두기에 따라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우선 오늘은 30%로 진행하되 변경되는 24일부터는 10% 이내로 관중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배구 V리그는 무관중 경기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조율 중이지만 현재로써 무관중 방침이 유력하다.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되지 않은 지방구단들이 있지만 팬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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