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 '부캐'는 마음 배달꾼? "못하는 게 뭐야"
연예 2020/11/22 0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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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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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유재석의 새 '부캐'는 마음 배달꾼일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송 말미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검은 색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독특한 공간에 들어섰다. 배경 음악으로는 몇해 전 이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 흘렀다.

'마음 배송 서비스'라는 간판과 함께 선 유재석은 책상 위에 쌓여있는 서류들을 확인했고 "성심성의껏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며 일을 시작했다. 올 한 해 동안 싹쓰리 유두래곤에 이어 환불원정대의 제작자 지미유 등으로 활약한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에 기대감이 쏠렸다.

이날 유재석은 엄정화와 제시, 마마무, 이효리 이상순 부부, 비, 황광희, 유희열, 이적, 쌈디, 하피스트 윤혜순, 펭수, 하하, 정준하, 박명수, 이광수, 지석진 등 25명에게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가 배달했다.

김장 담그기에는 김종민과 정재형, 데프콘이 함께 했다. 지난주 유재석이 끓여 준 라면을 먹고 인사를 나눴던 김종민은 한 주 더 출연하게 되자 얼떨떨해 했다. 정재형은 아직 신박기획 '부캐'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유재석에게 계속 존댓말을 써 웃음을 줬다.

세 사람은 다과상을 앞에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유재석이 환불원정대 멤버들에게 받은 금팔찌 이야기를 하게 됐다. 김종민은 유명 명품 브랜드 상자에 담긴 금팔찌를 보고 부러움을 표했는데 유재석은 "그게(해당 브랜드가) 아니다, 디테일이 그게 아니었다"며 "상자 모양은 그런데 유명 명품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도 아닌 줄 알았는데 기사가 나와서 다시 확인했다, 다시 한 번 확인했는데 분명 아닌데 그래서 다시 봤는데 아니더라"면서 "비슷한 상자로 인한 금액 오류 사고다, 잘못 아셨다"고 했다.

김종민, 정재형, 유재석은 제작진의 안내를 받아 어떤 장소로 갔다. 김치를 담그는 공간이었다. 세 사람이 김치 50포기를 담가야 하는 미션을 내키지 않아하며 미적이고 있을 때 또 다른 지원군이 도착했다. 데프콘이었다.

김치 만들기가 시작됐다. 데프콘은 김치를 먹지는 않지만 김장은 야무지게 해내 유재석의 칭찬을 들었다. 이에 그는 "내가 피아노는 못 쳐도 피아노 교재를 팔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네 사람이 만든 김치를 먹어 본 이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좋았다. 정재형과 함께 김치를 먹은 엄정화는 "너무 맛있다"며 연신 "지미유"를 외쳤고, 제시는 "핸드 메이드 김치를 먹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감격했다.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에서 김치를 받은 이효리는 "맛이 없다고 하기는 맛이 있고, 맛이 있다고 하기에는 맛이 없다"며 솔직한 평을 해 웃음을 줬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김치와 자신의 어머니가 만든 김치를 비교하며 유재석의 김치에 대해 "재석 오빠 같은 좀 얕은 맛이다"라고 해 또 한 번 유재석을 웃게 했다.

비는 김치를 맛 본 후 만족하며 자신이 만든 김치와 맞교환을 했다. 그는 "린다G와 유두래곤이 이상하게 보고 싶다,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할까"라며 싹쓰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그런데 린다G 누나는 안 나올 거다, 꼴보기 싫다고 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정재형의 소속사 대표 유희열은 "(정재형은) 주말 일자리를 걱정 했는데 30년간 있으면서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 처음 봤다"며 "요즘 다시 스타병이 도졌다, 덕분에 공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박기획, 곧 안테나가 합병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정재형으로부터 "(지미유가) 안테나가 중고나라에 나오면 자기게 사겠다고 했다"는 말을 전달받고는 지미유에 대해 "전형적인 사기꾼"이라고 비난하며 웃음을 줬다.

펭수도 유재석의 김치를 받았다. 그는 "감사합니다, 유재석 선배님"이라고 인사했고, 하하는 "대장 못 하는 게 뭐냐, 유산슬 했지, 라면 했지, 지미유 했지, 이제 뉴스만 진행하면 끝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박명수는 "전형적인 김치 맛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라고 했고 이광수는 "김치가 못생긴 건 처음이다"라고 익살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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