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예능 초보 김광현, 김희철 만나 흥 충전 완료(종합)
연예 2020/11/21 22: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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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홍성흔은 무르익은 입담을 과시했고, 김광현은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예능감을 충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 홍성흔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광현은 "'아는 형님'의 광팬이다. 미국에서도 토요일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 동안 집에만 있으면서 우울했다. 우울한데 감동적인 영화를 보면 더 우울하고. 신나는 걸 봐야 하는데 '아는 형님'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포수였던 홍성흔은 포수가, 투수인 김광현은 투수가 더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주장했다. 홍성흔은 포수의 별명이 안방마님이라는 근거를 댔다. 김광현은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으면 경기를 못 한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경기 내내 앉아있어야 하는 자세가 포수의 고충이라며 "아직까지도 따끔따끔하다"고 전했다. 또 투수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짜증이 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김광현은 "포수의 복을 많이 받았다. 최고 포수와 해왔다"며 "아무리 싫어도 믿고 간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광현에게 메이저리그와 한국의 차이점을 물었다. 김광현은 "연습량은 비슷하다. 제일 다른 것은 선수들이 운동만 할 수 있게 한다. 야구는 준비물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다 챙겨서 버스에 타야하는 반면 메이저리그는 옷 벗어서 가져다 놓으면 다음 원정 야구장 라커룸에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장비 담당이 있어 몸만 가서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광현의 등장곡은 지코의 '아무노래'여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좋아하는 팝송을 선택했는데 욕이 들어가서 못하게 됐다. 그래서 케이팝으로 하기로 하고 통역에게 "아무 노래나 말해라"라고 했는데 정말 '아무노래'가 등장곡으로 정해졌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성흔은 최고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매일 어떤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과 서장훈은 하체 운동일 거라고 생각했다. 정답은 108배였다. 7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고. 홍성흔은 국가대표 경기 중 박찬호가 매일 명상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흔은 원정 경기를 갔을 때 화장실에서 수건을 깔고 108배를 할 정도로 진심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그만두게 됐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김희철을 장래희망으로 꼽았다. 선수들과 회식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은데 춤과 노래를 못해 김희철에게 배우고 싶다는 것. 이후 볼 컨트롤이 장점이라고 밝힌 김광현이 배트 맞히기 게임에 도전했지만 야구를 전혀 알지 못하는 김희철이 더 정확한 제구력을 자랑하자 김희철은 김광현에게 "어깨 긴장을 풀라"고 장난스럽게 조언을 건넸다. 이후 2교시 빙고 게임에서 김희철은 원하는 칸에 정확하게 공을 던지며 뜻밖의 에이스에 등극했고, 김광현은 김희철, 이상민에게 춤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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