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아닌 막귀"…'놀토' 태연, 그래도 키는 잡았다 '반전 신고식'(종합)
연예 2020/11/21 21: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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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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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에이스 아닌 구멍이지만 키는 잡았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첫 고정 MC로 합류한 태연의 이야기다.

태연은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첫 고정 MC로 합류했다. 그는 "2010년에 '승승장구'라는 토크쇼 MC를 맡았었다, 그 이후로 '놀토'가 10년 만의 고정이다"이라며 "내가 '놀토'의 '찐팬'이지 않나. 100회도 같이했다, 팬심 반 가족 반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연과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태민과 엑소 카이가 출연했다.

첫 라운드 제시곡은 걸스데이의 '링마벨'이었다. 붐은 혜리가 하차한 후에 걸스데이 노래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 라운드 음식은 쪽갈비였다.

하지만 '링마벨'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문세윤과 키 등 에이스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태연은 에이스 라인과는 매번 다른 의견을 내 웃음을 줬다.

계속되는 태연의 엉뚱한 주장에 신동엽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태연의)분장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박수를 쳤다. 붐 역시 "태연 씨는 에이스가 아니었습니다"라고 선언했고, 김동현은 "우리 가까워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태연은 첫번째 라운드가 끝난 후 멤버들과 쪽갈비 2인분을 먹던 중 "고집 안 부리겠다, 막귀 인정"이라고 말하며 멋쩍어 했다.

카이는 갈팡질팡 얇은 귀로 웃음을 줬다. 그는 키의 의견에 "절대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내 다른 사람들이 동조하자 "(키가 말한)이게 맞다"고 1초 만에 태세전화을 해 웃음을 줬다. 피오는 "홀려버리네, 완전히 다 맞혀버린다"고 했고, 한해는 "진짜 싫은데 맞다"고 말하며 키의 듣기능력을 인정했다.

키는 4차 산업 시대에 어울리는 기술력으로 "'놀토'의 팀쿡"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면모를 또 한 번 보였다. 그는 태블릿 카메라를 이용해 답안지 대신 자신의 얼굴을 비추는가 하면, 답안지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다른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두번째 라운드는 에그페이스트리를 놓고 특정 시기에 특정 1위 후보들과 그들의 곡을 맞히는 '오늘의 1위 후보를 맞혀라'를 진행했다. 첫 회만에 구멍임을 인증하고 있는 태연을 비롯해 한해까지 성공해 에그페이스트리를 먹은 반면, 카이가 김동현과 함께 남아 대결을 벌이게 됐다. 카이는 특이하게도 태연의 '만약에'를 맞히지 못해 계속해서 오답을 냈지만 결국 김동현을 누르고 에그페이스트리를 먹는 데 성공했다.

두번째 음식은 매운짜장 떡볶이에 마가린 밥이었다. 비비의 '비련'을 들으면서 펼쳐진 세번째 라운드에서는 의외로 태연이 활약했다. 이쯤돼서 태연은 "여신이 아니라 땅에 발을 딛고 있다"는 평을 들으며 만인이 인정하는 구멍이 됐지만, 방송 후반에는 에이스인 키와 의견대립을 한 끝에 자신의 말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반전을 낳았다.

특히 태연은 중반부 김동현과 같은 의견을 내 반대 의견을 낸 신동엽, 키와 대립했다. 이에 멤버들은 대감 수염 분장을 내기로 걸었는데, 의외로 신동엽과 키의 의견이 틀려 두 사람이 다음주 대감 분장을 하게 됐다.

태연은 "마지막에 키를 잡았다"는 평가에 "너무 올라갈 때 한 번 잡아줘야 한다, 마가린처럼 자신감이 하늘을 솟구쳐 올라갈 때 한 번 잡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키는 "혜리 갔다고 좋아했더니"라고 투덜거렸고, 멤버들은 "역시 회사 사람은 회사 사람이 잡아야 된다"고 했다. 이에 키는 "연습생 때 내가 태연 누나에게 얼마나 혼났는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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