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번아웃 많이 겪어…이젠 곡 작업하며 성장중"
연예 2020/11/20 13: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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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뷔가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BE'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BE'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20.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번아웃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비 (BE)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뷔는 '활발한 활동을 하며 번아웃이 온 적은 없냐'는 질문에 "저는 번아웃을 많이 겪어서 예전에는 그걸 그대로 느껴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번아웃 상태에서 그 감정을 제가 곡으로 쓰니까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며 "번아웃 상태에서 옛날에는 힘들기만 했는데, 이제는 곡을 쓰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있고 아직 완벽하게 멤버들처럼 곡 작업은 할 수 없지만 제 모든 감정을 트랙에 풀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사실 저 같은 경우는 허탈감은 많이 못 느꼈다"며 "너무 영광스럽고 그렇지만, 저희 목표가 무대에 서겠다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너무나 감사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다고 어떠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허탈감보다는 코로나 상태로 인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비'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다. '비'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담았다. 일곱 멤버는 2020년, 지금을 살아가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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