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패션 레전드 지춘희 사부 등장…차은우 모델데뷔 성공(종합)
연예 2020/11/01 19: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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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패션 레전드 지춘희 디자이너가 사부로 등장해 옷,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패션 레전드 사부로 출연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사부를 알려주기 위한 힌트요정은 바로 이나영이었다. 이나영은 "(사부와는)어제도 만났고 같이 집밥 먹고 TV보며 같이 멍 때리는 사이다"라며 "생활이 디자이너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사부의 성격에 대해 "대표이니까 카리스마도 있어서 무서워 하는 분들도 꽤 있지만, 되게 웃긴 사람이다"라며 "선생님이 약간 허당기도 있고 귀엽다, 너무 친구같이 대해주셔서 내가 '너무 갔나?' 반성할 때도 있을 정도로 편하게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사부의 사무실로 향했다. 이미 안면이 있던 이승기 신성록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날의 사부는 바로 디자이너 지춘희였다.

40년동안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대한민국의 패션을 선도했다. 톱스타들과 협업하는 몇 안 되는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

지춘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옷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옷은 걸어두는 게 아니라 입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나는 (옷이) 작품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집사부일체' 녹화 당일이 서울패션위크 첫날이었다. 지춘희는 생방송 오프닝쇼를 맡았다. 그는 이번 쇼에 '집사부일체' 멤버 1명을 세우기로 하고, 옷에 대한 센스를 볼 수 있는 미니 오디션을 치렀다.

멤버들은 5명의 모델과 함께 각 상황에 맞는 옷을 가져왔다. 첫만남부터 차은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지춘희는 차은우의 센스를 높이 사며 그를 모델로 발탁했다.

지춘희는 매년 두 번의 쇼를 선보인다. 그는 "콜렉션 당 80벌 정도를 선보인다"며 "패션은 사회의 욕망을 대변하기 때문에 더 많이 보려고 하고, 신문이나 유튜브도 많이 본다"라고 했다.

'집사부일체' 팀은 패션쇼장으로 향했다. 지춘희쇼에 서는 톱모델 한혜진은 "저와 선생님의 인연은 20년 정도 됐고, 내가 교복입고 쇼장을 오갈 때부터 나를 무대에 세워준 분이다"라며 "내가 뉴욕 활동할 당시만 빼놓고 선생님 쇼를 다 섰다. 선생님의 무대를 서는 것이 꿈일 정도로 모델에게는 영광스러운 거다"라고 했다. 아이린도 "영광스럽다. 선배들이 다 섰던 상징적인 무대다. 제일 기대되고 쇼같은 쇼다"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초반에는 무척 긴장했으나 워킹을 거듭할수록 여유를 찾았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시크한 워킹까지 터득해 성공적으로 모델 데뷔를 이뤘다.

지춘희는 쇼를 지켜보며 "음악가는 음악으로 표현하고 디자이너는 옷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과 신념이 옷으로 표현되는 쇼에 벅찬 감정을 느꼈다. 쇼에 갈 때마다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아 긴장된다던 그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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