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경상, 전라에 압승…충청 vs 강원·제주 대결 시작(종합)
연예 2020/10/30 22: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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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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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트로트의 민족' 경상 팀이 전라 팀에게 압승을 거둔 가운데 충청 팀과 강원·제주 팀의 대결이 시작됐다.

3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지역 vs 지역'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8개 지역 80팀의 1대 1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전라 팀의 각오빠가 경상 팀 최전설에게 4대 3으로 승리하며 전리 팀이 첫 승리를 거둔 가운데 전라 팀의 공군 하사 김혜진과 경상 팀의 대학원생 김혜진이 나서 동명이인 대결을 펼쳤다. 먼저 나선 전라 팀 김혜진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를 선곡해 각 잡힌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경상 팀의 김혜진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경상 팀 김혜진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꺾기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끌어내며 심사를 힘들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경상 팀의 김혜진을 '트로트계의 핵폭탄'이라고 표현했고, 이에 감동한 김혜진이 눈물을 터뜨렸다. 경상 팀의 김혜진이 6대 1로 승리했다.

이어 전라 팀의 효성과 경상 팀의 성진우가 대결을 펼쳤다. 효성은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 5승을 거둔 실력자였고, 성진우는 데뷔 26년 차 베테랑 가수로 두 사람의 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효성은 어려운 형편에 뒤늦게 가수의 꿈에 도전하며 자신의 인생과 닮은 진성의 '동전 인생'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성진우는 남진의 '나야 나'로 특유의 탁성을 뽐내며 무대를 이어갔지만, 가사를 실수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성진우가 가사 실수에도 5대 2로 승리를 거두어 눈길을 끌었다. 성진우는 "이제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다.

전라 예선 1위에 빛나는 전라 팀 최나리와 '위대한 탄생' TOP8 출신 경상 팀 김혜리가 맞붙었다. 최나리는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 무대를 선보였다. 최나리는 도입부에서 실수했지만 이어 침착하게 무대를 끝마쳤다. 김혜리는 최성수의 '해후'로 발라드 트로트를 선보였다. 김혜리가 전달력과 몰입도에서 극찬을 받으며 4대 3으로 승리했다.

이어 경상 팀의 '뽕삘래퍼' 안성준이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로 흥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준은 노래부터 댄스, 랩, 연기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더불어 경상 팀의 이예준이 강진의 '연하의 남자'로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경상 팀의 신우혁까지 활약하며 3연승을 거뒀다. 이에 경상 팀이 승리를 확정지어 골든 티켓을 미리 확보했다.

경상 팀이 최종 승리한 가운데 개인전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전라 팀의 후니용이가 경상 팀의 트로트 부부 소정의 선물과 대결했다. 트로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후니용이는 한규철의 '밀양 머슴 아리랑'으로 10년 차의 호흡을 자랑했다. 소정의 선물은 홍정희와 박구윤의 '사랑해 고마워'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연출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최종 결과 후니용이가 4대 3으로 승리했다.

이어 전라 팀 판소리 신동 장영우와 경상 팀 경기민요 소리꾼 김병민이 맞붙었다. 장영우는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열창하며 15세 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병민은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로 감탄을 자아내는 기교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최종 결과 김병민이 5대 2로 승리했다.

지역 대결 3조 충청 팀과 강원·제주 팀의 대결이 시작됐다. 충청 팀의 대결 첫 주자로 방세진이 출전했다. 방세진은 가수 이승철의 프로듀싱 하에 데뷔한 발라드 가수였다. 이에 강원·제주 팀 뮤지컬 배우 박건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건후는 양복장이 할아버지가 만든 옷을 입고 출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세진은 태진아의 '바보'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박건후는 배일호의 '순이야'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방세진이 7대 0으로 압승을 거두며 충청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어 충청 팀의 윤준호와 강원·제주 팀의 신명근이 대결을 펼쳤다. 윤준호가 나훈아의 '사모'를, 신명근이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하며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윤준호가 강렬한 춤과 함께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신명근은 무게감 있는 음색을 자랑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신명근이 5대 2로 승리했다.

충청 팀의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와 강원·제주 팀의 가수 더 씨야 출신 송민경이 맞붙었다. 두왑사운즈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재해석해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웠다. 송민경은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로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송민경이 4대 3으로 승리했다.

이어 배우 인교진의 아버지 인치완이 최고령 도전자로 충청 팀으로 출전했다. 이에 28년 무명 가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태환이 강원·제주 팀의 도전자로 대결을 펼쳤다. 이태환은 무명생활 중 설운도 매니저 생활을 하기도.

인치완은 오기택의 '고향무정'으로 '동굴 보이스'를 뽐내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태환은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열창하며 관록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대기실에서는 눈물이 터졌고, 모든 지원자들의 표본이 되는 무대를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감동을 더했다. 이태환이 4대 3, 1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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