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허재, 현주엽X김기태 잡는 보스 위의 보스(종합)
연예 2020/10/25 18:25 입력

100%x200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허재 전 감독이 현주엽 전 감독과 김기태 영암군 씨름 감독을 입담으로 휘어잡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과 정호영 셰프, 배우 박광재가 캠핑을 떠났다.

이날 현주엽의 유튜버에 투자를 한다고 해놓고 잠적을 한 허재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허재는 "투자를 처음에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옛날에 현역 때는 아내가 말없이 돈을 줬는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힘이 떨어지니까"라고 변명했다.

세 사람은 춘천의 식당에 도착했다. 그런데 허재가 이들보다 더 일찍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허재는 전화를 받자마자 나왔다고 말했다. 허재는 투자금을 가져왔다며 박광재에게 가방을 맡겼다. 허재는 "은행에 있는 돈은 다 갖고 왔다"고 말했지만, 확인해보자 100만원이었다. 약속한 1000만원과는 차이가 있었다. 허재는 "나도 생각이 있다"라며 "올 때마다 100만원 씩 가져오겠다. 난 계속하고 싶다. 다음에 올 때까지 일을 하든 용돈을 받든 하겠다"고 유튜브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주엽은 평소와 달리 일찍 도착해 기다린 허재의 진심과 성의를 생각해 함께 하기로 했다.

현주엽은 닭갈비 25인분과 문어 3마리, 막국수 4인분을 주문한 뒤 정호영에게 귓속말로 "많이 먹어야 허재가 포기한다"고 속삭였다. 이들은 마을 잔치를 벌여도 충분할 양의 음식을 가지고 캠핑장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허재의 재촉이 시작됐다. 현주엽과 정호영은 허재를 그늘에 앉혀 잔소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허재의 잔소리 폭격은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장작 패기를 시키려고 했다. 그러자 허재는 현주엽에게 시켰고, 현주엽은 박광재에게 미뤘다.

김기태가 이끄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오전 6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허재는 김기태에게 왜 농구를 외래 스포츠라고 하냐며 따졌다. 김기태는 허재의 호통에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현주엽은 지원군 허재의 등장에 미소를 지었다. 김기태는 "저도 이만기 교수님을 모셔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허재와 현주엽은 씨름 선수들이 러닝하는 모습을 보며 "걷는 수준이다" "워밍업이라도 너무 느리게 뛴다"고 지적했다. 이때 운동장에 검은 세단이 등장했다. 바로 김기태였다. 김기태는 지난 방송과 달리 운동복을 입고 왔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김기태가 운동할 때 셔츠에 정장을 입고 온다고 일러바쳤고, 허재는 "이상하네"라고 반응했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아침 식사 시간. 푸짐한 식단으로 화제를 모은 씨름단의 식대는 주말 빼고 주 5일 기준으로 15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8인용 식탁에 선수들이 둘러앉자 빈틈없이 꽉 찼다. 그런데 유독 잘 못 먹는 세 선수가 있었다. 바로 전날 야식으로 치킨을 먹은 선수들이었다. 허재는 "운동 직후에 식사하러 가면 밥이 안 들어간다. 한 시간 이후에 회복이 되어야 밥을 먹는다"라면서 감독과 코치에게만 꿀맛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