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자가격리 중 지인과 생일파티에 "잘못 사과, 깊이 반성 중"
연예 2020/10/12 08: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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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요리 연구가 겸 유명 크리에이터 국가비가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문을 게시했다.

국가비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한 번 경솔한 저의 행동에 깊이 부끄러움을 느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저의 부주의함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제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가비는 "더욱이 어제 올린 글로 인해 일선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서 피해를 입으실 수 있다는 우려를 주신 점에도 깊이 공감한다"라며 "혹여라도 더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존의 글을 내리고 이 글을 통해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비는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이 문제가 결코 가벼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이었고,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보시는 채널을 운영하는 만큼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아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 경각심을 가지고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전했다.

국가비는 "자가격리가 끝난 후 치료를 받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며 "또한 콘텐츠 촬영 및 제작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콘텐츠 창작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가비는 "이 시간에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고 계신 많은 의료진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외출을 자제하며 힘을 모으고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영국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자신을 찾아온 지인들과 집 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국가비의 지인들은 국가비의 생일을 맞아 그의 집을 찾았고, 국가비는 현관 안에서 지인들은 집 밖 복도에서 떨어진 채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나눴다. 특히 국가비는 마스크를 내리고 지인들이 전해준 립스틱을 바르는 행동까지 해 보였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자가격리 기간 중에 지인들을 만나거나 생일 파티를 하는 행동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수 있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국가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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