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정경미, 윤형빈 없이 홀로 산부인과 "나만 혼자"…'눈물'
연예 2020/10/11 22: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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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 없는 일상에 익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정경미가 고기를 잘 못 먹겠다고 하자, 윤형빈은 "당신 입덧하나?"라고 물었다. 정경미는 황당한 표정으로 "입덧은 진작에 끝났다. 내가 입덧을 한 건 아나?"라고 했다.

윤형빈은 농담으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정경미는 재차 "내가 임신한 건 아나, 몇주인지 아냐"고 했다. 윤형빈은 17주라고 했지만, 정답은 22주였다.

또 윤형빈은 정경미가 다니는 산부인과를 몰랐다. 박미선은 "설마 둘째 가지고 한 번도 안 간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윤형빈은 처음에만 가고 그 뒤로는 정경미만 갔다고. 팽현숙은 장난스럽게 윤형빈을 때리는 모션을 취했고, 박준형도 "이 녀석 진짜 나쁜 녀석이네 네가 인간이냐"라고 비난했다.

윤형빈은 오히려 정경미가 자신이 병원에 가는 걸 불편해 한다면서 변명했다. 정경미는 "나도 남편을 깨워서 준비하게 하느니 그냥 혼자 간다"라고 했다.

정경미는 아들 준군에게 "너 낳을 때 아빠가 병원에 없었다"라고 했다. 윤형빈은 부산에 있는 소극장 공연 때문이었다고 했지만, 아들은 "공연이 있긴 했었어? 안 가고 싶어서 안 간 거 아니야?"라고 날카롭게 질문을 던졌다.

정경미는 "그래서 내가 (예정일) 앞뒤로 공연 스케줄을 신경써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날 혼자 있는데 진통은 오는데 친오빠한테 전화했더니 오빠 차는 배터리가 방전돼고 내가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째는 윤형빈 스케줄에 맞춰서 제왕절개를 할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자신을 배려해서 그렇게 한다는 윤형빈에게 "이렇게 된 거다. 다 내려놓은 거다"라고 대답했다. 정경미는 인터뷰에서 "이제는 이런 일상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나 혼자 아이 데리고 문화센터, 교회, 병원에 가는데 문득 주변을 보면 다 부부이고 나만 혼자 있는 거다"라고 했다.

영상을 보던 정경미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지혜는 "가끔 라디오 끝나면 박준형 오빠와 산부인과를 같이 가라"고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당신이 지난 번에는 배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했지? 그래서 나 주차장에서 울었다. 임신을 했으니까 배가 나오는 건데 왜 배가 나오냐고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이에 윤형빈이 사과했다.

박미선은 "경미가 마음은 혼자서 힘든데 하는 것"이라며 "우리들이 또 그걸 다 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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