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김구라의 '땅만빌리지'…디스커버리표 한국 콘텐츠 통할까(종합)
연예 2020/10/06 15:36 입력

100%x200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땅만빌리지' © 뉴스1

100%x200

정일훈 대표이사/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공개된 새 오리지널 콘텐츠 '땅만빌리지'는 색다른 소재와 다양한 연예인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울 높였다. 디스커버리채널이 내놓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땅만빌리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온라인 미디어 데이 및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땅만빌리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 데이와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병만 김구라 그리(김동현) 이기우 윤두준 유인영 효정과 김영화 PD, 이준석 PD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정일훈 대표이사와 조설미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의 조용한 마을에 집을 짓고 마을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조설미 총괄이사는 '땅만빌리지'에 대해 "최근 힐링과 제2의 인생이 화두가 되고 있다"라며 "'땅만빌리지'는 하루만 놀러가서 예쁜 것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출연한 연예인들이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화 PD는 '땅만빌리지'에 대해 "일상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세컨드 라이프를 살면 어떨까 싶어서 제작했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기만의 집을 짓고 세컨드 라이프를 살아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PD는 '땅만빌리지'에 김병만과 김구라를 캐스팅한 계기에 대해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라며 "김병만씨는 달인과 족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소장이라는 캐릭터로 활약하신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병만씨가) 그런 역할을 하면서 마을의 커뮤니티까지 신경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 대화나 토크의 장인인 김구라씨를 캐스팅했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 효정은 "숙소에서 독립한지 3개월 됐다"라며 "'땅만빌리지'는 여기는 이제 세컨드 하우스처럼 저만의 로망을 담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지금 독립한 집에서는 이루지 못한 게 있다"라며 "하지만 여기는 자연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다양한 걸 할 수 있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다.

효정은 가장 해보고 싶은 전원생활에 대해 "도시에서는 가마솥을 활용한 음식도 잘 할 수 없으니깐 가마솥을 활용한 음식도 만들고 싶고 가구도 만들고 싶고 직접 버섯도 따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라며 "텃밭도 가꿀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윤두준은 '땅만빌리지'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군 복무를 하면서 1년 반 정도를 강원도에서 살다보니깐 도시가 되게 그리웠는데 전역을 하고 6개월 정도 도시에 사니깐 강원도가 그리웠다"라며 "자연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고 같이 출연하는 분들도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스스럼 없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병만은 '땅만빌리지'에서 집을 짓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이전에 집을 4채 정도 지어봤다"라며 "다 저 혼자 지은 건 아니고 전 공정을 지켜보면서 배우고 했는데 그 경험을 이곳에서 펼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연예인 분들하고 연예인의 마을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각자가 생각한 세컨드 하우스를 여기에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이 지어지면 꾸미는 건 본인들이 꾸며야 한다"라며 "저는 그걸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만은 촬영을 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던 것과 관련해 "태풍이 와서 집을 지으면서 침수가 된 적이 있다"라며 "그래서 같이 집을 짓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땅만빌리지'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는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의 정일훈 대표이사가 등장해 디스커버리채널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커버리채널의 한국 진출 배경에 대해 "한국 시청자에 대한 존경이 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한국의 시청자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수준이 높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만약 디스커버리채널이 한국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면 글로벌 디스커버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라고 얘기했다.

정 대표이사는 어떤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희의 계획은 미국에 있는 디스커버리채널을 한국에 그대로 가져와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튜디오 디스커버리가 아시아 퍼시픽에서는 디스커버리 이름을 달고 설립한 유일무이한 스튜디오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는 '땅만빌리지' 외에도 이근 대위를 주축으로 하는 '서바이블',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 PD와 제작하는 리얼리티 데이팅 프로그램 '스트레인저', 글로벌 셰프 경연 프로그램 '플레이트', 한국 최고의 건축가들이 모여 도심의 빈집을 활용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빈집살래'를 제작·방영한다. '땅만빌리지'는 오는 11월3일 처음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