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측, 노출신 논란 사과 "불편 목소리 겸허히 받아들여"
연예 2020/09/29 15: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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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 삼광빌라!'가 무리한 노출 연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측은 29일 "27일 방송된 일부 장면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라며 "해당 신은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 이후 제공되는 방송분에서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오! 삼광빌라!' 4회에서는 삼광빌라에 입성한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우재희와 마주치게 됐고,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변태로 오해해 뚫어뻥으로 내리쳤다. 뚫어뻥을 맞은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향해 쓰러졌고, 이때 우재희의 샤워가운이 벗겨졌다. 그러면서 우재희의 알몸을 이만정(김선영 분)과 이해든(보나 분)이 목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해당 장면에서 우재희의 신체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코끼리 울음소리를 삽입하는 등의 연출과 관련,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이 특정 성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내놓았다.

자극적인 장면이 주말드라마에서 그려지자 한 시청자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진들은 공식적으로 사과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을 게시하면서 비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관련 민원이 속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9일 "방송 직후 28일 오후 2시 기준까지 약 20건이 넘는 민원이 제기됐다"라며 "(민원은) 검토 후 담당 부서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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