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내년으로 개봉 미뤘다…'이터널스'·'샹치'도 연기
연예 2020/09/24 1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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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이터널스' '샹치' 등 마블 영화들이 개봉일을 또 한 번 늦췄다.

23일(현지시간) 배급사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일을 내년 5월7일로 미룬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오는 11월6일 개봉 예정이었다.

앞서 '블랙위도우'는 올해 5월1일 개봉을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펜대믹 선언이 내려진 지난 3월에 개봉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블랙 위도우'의 이 같은 일정 변경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또 다른 영화 '이터널스'와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이하 '샹치')까지 이어졌다. 내년 2월12일 개봉하기로 했던 '이터널스'는 내년 11월5일, 내년 5월7일 개봉하기로 했던 '샹치'는 같은 해 7월9일로 연기했다.

마블 영화 뿐 아니라 디즈니 다른 영화들도 개봉을 연기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1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년을 미뤄 2021년 12월10일에 개봉한다.

미국 매체 CNN은 거대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 연기가 극장에 "삼키기 어려운 쓴 약"처럼 작용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올해 여름 '테넷'과 '뉴 뮤턴트'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했지만 관객들이 찾지 않는 극장 사업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블랙 위도우'가 개봉을 연기하면서 극장들은 올해 하반기에는 11월20일 개봉 예정인 픽사의 '소울'과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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