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일문일답] 장우혁 "새로운 세계관 만든 '히', 장기적 플랜 첫발"
연예 2020/09/24 08: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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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사진=WH CREATIVE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장우혁이 멀티 앨범 '히 (돈트 워너 비 얼론)'(HE (DON'T WANNA BE ALONE))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

H.O.T. 데뷔 이후 24년 차에 접어든 장우혁은 그 자리에 안주할 법도 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과 장르에 도전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일 발매한 이번 앨범 역시 그치지 않는 시도와 도전의 결과물로, 1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팝 알앤비 장르의 '히'는 헤어진 후의 공허한 심정을 나타낸 곡으로 몽환적인 편곡과 루즈한 그루브가 어우러진다. 장우혁의 세미 멈블랩과 감성적인 멜로디를 보컬로 조화롭게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레트로&트렌디 힙합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소리와 감성 표현을 중점으로 곡을 표현한다.

장우혁은 24일 소속사 WH CREATIVE를 통해 멀티 앨범 준비 과정과 함께 2주간의 짧은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히'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은.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스태프분들과 ''히' 활동은 언제 하지 라고 기다렸던 게 엊그제 같다'고 생각하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제 정말 그렇게 됐는데 만족스럽게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기쁜 마음이다.

-'히'는 어떤 의미를 지닌 앨범인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그 안에서 음악과 춤을 담아내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앨범이다. 음악, 춤, 패션, 음반, 굿즈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단단한 컬처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기획했고 '히'는 그 첫발을 내딛는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이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같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콘텐츠들을 하나 둘씩 풀어갈 예정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업방식인 만큼 팬분들도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선보일 결과물들을 만나보면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이 카세트, LP, CD 3종류로 발매된 이유도 세계관과 관계가 있나.

▶24년의 활동기간 동안 이 세 종류의 음반을 모두 출시해본 경험이 있다. 음원의 시대인 지금은 음반이 본질적인 의미를 넘어 굿즈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나의 '컬처'를 이야기하는 데에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세 가지 음반 자체로 과거, 현재, 미래 모두를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또 팬들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과거와 현재가 접하게 된 특별한 일이 있었다고.

▶아비렉스의 '바시티 재킷'을 아비렉스와 협업해 22년 만에 다시 출시 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1998년에 발표한 '빛' 뮤비에서도 입었고, 그 즈음 자주 입어서 유행을 시킨 적이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에서도 H.O.T. 멤버들과 17년 만에 조우했을 때도 꺼내 입었던 재킷이다.

-22년 만에 재출시인데, 이것이 '장우혁' 효과인가.

▶22년 만에 제품을 재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들었다. 장우혁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22년 동안 재킷을 소중히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본사에서 감동 받았다고는 하더라. 앞으로 더 소중하게 보관할 생각이다.

-다음 앨범과 컴백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나.

▶'히'보다 먼저 준비하고 있던 곡이 있어서 싱글 앨범으로 조만간 다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앨범은 '히'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는 점만 말해두겠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히' 활동 기간 동안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난 예전과 같이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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