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창업가 박인철 대표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종합)
연예 2020/09/06 19:53 입력

100%x200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사회적 기업 경영으로 주목받은 창업가 박인철 대표가 창업과 도전을 독려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P사의 박인철 대표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의 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품귀 현상을 일으키자 이를 악용한 업체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할 때, 오히려 가격을 내린 P사의 대표였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의 구내식당, 입사 100일 선물로 주는 금반지 등의 직원 복지를 자랑하고 있었다.

박인철 대표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 명함을 줬다. 명함엔 전화번호, 이메일뿐만 아니라 취미와 꿈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에는 직급이 없고 모든 사원이 팀장이라고 했다. 현재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팔면서 사회적 활동도 하고 있다. 박인철 대표는 "코로나 때 출시하는 상품의 목표는 상품을 그만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에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다른 제조업자, 판매업자들도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P사의 독특한 직원 복지 중 하나는 1000만원 프로젝트로, 직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아이디어는 직원들이 내되, 책임은 대표가 지는 방식이었다. 박인철 대표는 "나도 2년 동안 혼나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라며 골프공에 퍼팅라인을 그리지 않고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그는 "회사에서 사업이 안 된다고 해서 내 돈으로 특허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 애호가들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졌다. 신성록은 "돈 주고 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에는 환호했던 양세형도 원가를 듣자 고개를 저었다.

이어 멤버들은 P사가 자랑하는 구내식당에서 식사했다. 박인철 대표는 "식비는 세 배 이상 들지만 소통의 창구가 된다"고 이런 복지를 제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차은우는 손해를 본 투자나 프로젝트는 없냐고 물었고, 박인철 대표는 당연히 있지만 "성공 1개가 39개의 실패를 보상한다는 믿음과 경험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실패는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는 것만이 실패다"고 회사의 철학을 밝혔다.

멤버들은 1000만원 프로젝트에 도전해봤다. 김동현은 입과 코만 가리는 마스크를 제안했다. 김동현의 아이디어를 경청한 박인철 대표는 마스크의 크기는 말할 때도 고려해야 한다며 김동현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지적했다.

양세형은 재사용 마스크 전용 세제와 엘리베이터 버튼용 검지 장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인철 대표는 양세형의 아이디어에 좋은 평가를 했다. 특히 첫 번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2주 안에 출시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승기는 목소리를 분석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기술을 생각해냈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음원사이트나 노래방 기계 업체에서 좋아할 것이라며 칭찬했다. 박인철 대표가 뽑은 명예 사원은 양세형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