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카걸 부부 논란에 "섭외·방송 명백한 잘못…그림 선물은 돌려줘"
연예 2020/08/14 18:13 입력

100%x200

tvN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
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동차 관련 크리에이터 카걸 부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측은 14일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먼저 카걸 부부와 관련된 의혹들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섭외와 촬영, 방송을 진행하게 된 점은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녹화 당시, 카걸 부부가 진행자 유재석·조세호씨에게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 그림의 복사본을 선물하였는데, 방송상 불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해 제외했다"며 "방송 후 '카걸' 측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브 '카걸' 채널에 올려 그림 판매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제작진은 즉각 '카걸' 측에 상업적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를 알리고 영상 삭제를 요청한 바 있으며, 진행자들이 받은 그림은 즉시 '카걸'에게 돌려주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 과정에서 사전 확인 작업이 미흡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연자 선정과 방송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피터 카걸 부부는 지난 5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테슬라 주식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고, 페라리를 디자인한 마우리찌오 콜비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이들 부부의 거짓말 논란이 제기됐다. 유튜버 구제역이 최근 이들 부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상이 재조명된 것. 이에 피터가 탑기어 수석 편집자라고 사칭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테슬라 초기 투자자 명단에 이름이 없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또한 카걸이 유튜브를 통해 유재석에게 선물한 그림이라며 해당 페라리 그림 구입처를 소개, 홍보해 논란이 됐다. 유재석에게 그림을 선물하는 척하며 고가 제품 구매를 유도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판매처는 이 제품의 판매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피터 카걸 부부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의 저희의 영상과 행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며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하였으나 채널을 운영하면서 조회수를 늘리고 빨리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에 자극적인 화법을 써서 여러분이 상상하게 하였고, 민감한 부분들을 정정하지 않았는데 모두 저희의 잘못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