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전 여친 거듭된 폭로에 "말 뿐인 소모전에 대응 않겠다"
연예 2020/08/10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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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김호중(29)의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가 재차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호증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호중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뉴스1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대해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고 법적으로 가리겠다"며 "증거도 없고 말 뿐인 소모전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이날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이 글을 통해 지난 2013년 김호중이 자신의 아버지 B씨에 대해 험담을 해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사실을 B씨가 올해 2월17일서야 알게 됐다고도 적었다.

또한 A씨는 아버지 B씨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김호중 측의 주장에 대해 "아버지는 한 차례도 돈을 요구하시지도 않았고, 그와 생활하는 동안 생신 때 15만원 드린 것과 남방하나 사드린 것이 전부"라며 "500만원은 아버지가 직접 그에게 요구하지 않았고 어떻게 알았던 그냥 아들로서 스스로 빌려준 거였고 약속한 기일에 갚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같이 하는 공연에서 아버지에게 공연료를 양보 받았고, 그는 이것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입장문에 오죽 쓸 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는 "그와 생활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는 유난히 뒷담화를 좋아하는데 어쨌든, 후에는 험담이 동생들에게까지 이어지고 폭행도 이어졌다"며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막냇동생보다 더 그를 더 신뢰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저 역시 그를 엄마처럼 기대고 의지했던 터인지라 헤어진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맞는 것도 무서웠다"고 적었다.

A씨는 B씨와 자신의 가족이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버지는 국민의식을 가지고 국민들께서 진실을 알려야 된다는 것"이라며 "공룡과 언론 플레이에도 굴하지 않는 아빠가 자랑스럽고, 늘 아빠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4일 전 여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 A씨의 아버지 B씨는 김호중이 과거 A씨와 교제할 당시 자신의 딸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김호중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어떠한 반응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B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중도 5일 직접 입장을 밝히며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전 여자친구와 7~8년 전 2년여 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 진심을 믿어달라. 꼭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

B씨 역시 한 매체를 통해 "고소 내용을 보고 맞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김호중은 B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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