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김선경, 어린시절 가난 설움→母 치매 고백 '눈물'
연예 2020/08/10 10: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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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선경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한 대세 배우 김선경이 출연한다.

1989년 드라마 '비극은 없다'로 데뷔한 후 뮤지컬과 영화, 브라운관을 누비며 활약한 김선경은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서슬 퍼런 악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하이톤 음색의 '다경 엄마' 엄효정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남기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선경은 드라마 속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3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4세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도둑으로 오해받거나 선생님으로부터 부당한 차별, 친구들에게는 왕따까지 당했다고 고백한다. 그럴 때면 떨어져 지내는 어머니가 그리운 마음에 어머니가 일하는 곳에 찾아가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김선경은 현모양처를 꿈꿨던 20대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지만 '사기꾼'으로 오해했던 데뷔 스토리부터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 늘 질투 어린 루머에 시달렸던 속사정을 공개한다. 심지어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루머까지 있었다고 답답했던 시절을 떠올린다.

방송 말미 김선경은 현재 어머니가 9년째 치매 투병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그녀는 "어머니의 귀에 대고 '막내딸 선경이 왔어' 말하면 잠깐 나를 알아보신다. 그것마저 감사하다"며 눈물을 내비친다. 이에 김수미는 "(우리 언니도) 치매로 병원에 있다. 자주 못 가는 이유는 가슴이 아파서다. 나한테 '엄마 왔어?'라고 한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꺼내놓으며 위로를 전한다.

이에 김선경은 "나 또한 가장 가슴 아팠던 게 엄마가 날 보고 '엄마 아파'라고 하며 우셨던 것"이라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긍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김선경의 어머니에 대한 가슴 아픈 고백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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